운남성, 곤명 운남민족촌

 

 

 

 

중국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이 더불어 사는 나라입니다. 운남성에는 26개 민족이 함께 살아오고 있는데 운남민족촌에 가면 그들의 주택,생활문화, 관습, 의상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런 민족촌은 북경,광동성의 심천 등에도 크게 만들어 놓았으므로 구경하면서 중국 소수민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

운남민족촌의 입구입니다. 
 

백족,티벹족,이족(彛族),납서족(納西族,Naxi 나시)등의 안내 꾸냥들이 입구에 서서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입구 주변에 운남의 남부지역에서 볼 수 있는 큰 나무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이 나무들은 진짜가 아니라 나무처럼 만들어놓은 것들입니다. 나무 보호 울타리까지 쳤으니 정말 진짜처럼 보입니다.

남부 아열대 기후의 서쌍판납(西雙版納) 지방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유형입니다.
주택 2층에 올라가서 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려 공간들이 넓습니다. 외모는 얼른 보면 태국의 시골 주택 모양을 닮기도 했습니다.

와족채((佤族寨)라는 입구의 현판 아래에 와족 처녀 총각이 서 있습니다. 와족 처녀들은 윤기나는 검은 긴 머리를 자랑합니다.

마침 와족들의 민속공연 시작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속을 파 낸 둥근 큰 통나무를 가운데 놓고 사내 둘이서 열심히 두드리는 소리에 맞추어 와족 처녀들은 머리띠를 풀고는 검은 긴머리카락을 좌우  돌리기를 멋지게 보여줍니다.
 

날렵한 모자와 옷 차림이 특이하게 눈 길을 끕니다.  얼굴도 예쁜 이 꾸냥은 어느 민족인지 생각이 안 났지만 나둥에 알고보니 바로 따이족(傣族) 이었습니다



이 꾸냥도 따이족(傣族,태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