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을 나오면 관광안내센터가 있는데 이곳에다 미리 예약을 하면 토용일과 일요일에 운행되는
셔틀버스로 요금 1인당 1만 원으로 종일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내용으로는 영종대교 등 인천 주변관광과 강화도 관광 두 가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의 관좡 내용은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강화도 관광은 토요일 것입니다
고려시대 궁궐이 있었던 곳이 강회도의 고려궁지(高麗宮址)입니다
1232년(고려 고종19)에 몽고군을 피해 수도를 개성에서 강화로 옮겨 궁궐을 짓고 39년이란 긴 세월을 몽골군에 저항을 하다가 1270년 몽골과 화친하여 환도하였습니다
환도할 때 몽골의 요구대로 궁궐과 성곽 등을 모두 파괴하였으니 우리의 슬픈 역사의 한 면입니다
조선시대에 와서 행궁을 짓고 유수부동헌과 이방청,외규장각,장생전,난녕전 등도 건립하였으나 이 또한 병자호란과 병인양요 때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고려궁지를 보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정자 사진과 아래의 강화31독립운동기념비를 한 장씩 담고는
약간 경사진 길을 5분 정도 걸어서 갔습니다.
원래 고려궁지 앞에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보수작업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려궁지의 안내도와 고려궁지 소개 글입니다
우선 승평문(昇平門)을 통과합니다
현판에은 명위헌(明威軒)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강화유수부에 대한 소개 글입니다
강화도의 외규장각입니다
외규장각은 1782년(정조 6) 왕실관련 의궤 등의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운 왕립도서관입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인들이 강화도를 습격하여 외규장각에 보관 중인 서적을 약탈하고 건물은 불태워 버렸습니다
현재는 유수부 동헌,이방청,강화 동정,2003년에 복원한 외규장각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1964년 이곳은 고려궁지로 지정되었고,1977년 사적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원래보다 크게 축소된채 지금의 모습으로 보수 정비되어 있습니다
1232년 강화도로 천도한 후 최우(崔瑀)는 2천 명의 군사를 동원하여 왕궁을 지었고 왕궁 뒷 산의 이름도 송악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행궁,유수부 건물과 함께 민가까지 조성이 되어 고려새대 궁궐의 모습이 사라졌다고 하며,
현재의 고려궁지는 당시 궁궐 영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작은 규모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인 1622년(광해군 14)에는 태조 영정을 봉안한 봉선전(奉先殿)을 건립하였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었고, 1631년(인조 9)에는 행궁을 건립하고 1638년 유수부 동헌을 개수하였으며,1654년에는 유슈부 이방청을 건립하였다고 해설사가 설명을 했습니다
1695년(숙종 21) 때 장령전(長寧殿), 1713년(숙종 39)에 만녕전(萬寧殿)이 세워지면서 조선궁궐의 모습이 갖추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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