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요리

소양강처녀 춘천닭갈비(맛 집)

콩지88 2012. 6. 7. 06:04

 

새로 개통한 용산~춘천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을 또 갔습니다.

청춘열차는 소요시간이 한 시간 15분대이고 일반 전철에는 없는 지정좌석이어서 아주 깨끗하고 편헤서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소양강처녀도 만나고 춘천닭갈비를 먹고 싶어서였습니다

 

 

 

 

 소양강처녀는 말없이 소양강 옆에 전처럼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소양강처녀의 상이 보이는 곳에 춘천의 달갈비와 막국수를 파는 집이 있습니다

1960년 부터 개업을 했다는 이 집은 전신이 "나그네"라는 간판을 달고 있었는데 근래에 2호점을 내면서 소양강처녀란 이름을 달았습니다 나그네의 집은 그대로 두고 손님이 오면 이 새 식당으로 차로 모셔다 줍니다

 

 

춘천역에 내릴 무렵 위 전화로 미리 연락하면 식당까지 무료로 차를 서비스 해줍니다

 

 

이 집의 닭갈비 맛은 쫄깃한 것이 감칠맛이 납니다

둘이서라면 2인분 주문해서 이 정도만 먹어도 따로 추가해서 막국수를 시키거나 밥을 볶아먹거나 국수를 추가하여 비벼먹을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3명이 가서 2인분 닭갈비 주문하고 막국수 또는 밥 볶아먹기,국수 비벼서 나눠먹기를 하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합비다 

 

 

주방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사장의 딸 자매입니다

 

 

동생은 주방 일도 거둘고 홀의 손님들에게 닭갈비 볶는 일도 도와주면서 친절한 서브를 합니다

제가 종전의 "나그네 집"으로 가자 이 동생이 차를 가지고 와서 소양강 새 식당으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미리 전화만 주면 사장은 항상 웃으면서 춘천역에 차를 가지고 나오니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나그네 집의 간판은 그대로 있습니다

사장의 부인이 음식 재료를 이곳에서 준비하며,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소양강처녀 새 식당으로 차편을 마련해서 안내를 합니다

 

 

 

 

 소양강의 쏘가리 모양이겠지요?

 

 

쏘가리 상이 버스 창으로 보였습니다

 

 

 

 

달리는 버스 창에서 찍은 소양강 처녀상은 나무에 가렸습니다

이 소양강처녀상은 이미 2010년 가을 청평사 다녀오다가 가까이 가서 찍은 사진들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반야월 작사, 이호 작곡의 소양강처녀 노래 가사입니다

 

 

소양강 처녀~의 노래 가락이 귓전에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