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의 푸얼시(보이시)는 보이차의 집산지 입니다
매 년 수령이 많은 고차수에 대하여 제를 올립니다
차는 이들에게 삶의 터주대감이므로 주민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립니다
일반적으로는 차 밭의 차 나무들 키가 2m 내외이지만 고차 나무의 키는 이처럼 무척 큽니다
푸얼시 주변의 난창현은 차 산지의 하나 입니다
차신(茶神)에게 제를 올리려고 북을 칩니다
제를 올리러 온 사람들은 성의껏 돈을 바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돈은 아주 작은 단위이지만 이들의 정성을 담은 것이기에 무척 가치가 있겠습니다
가장 고급의 차를 생산하여 차신에게 먼저 바치러 온 것 입니다
높은 차 나무에 올라서 차를 따는 할머니들 입니다
고산지대의 차나무 밭에는 이런 운무(雲霧)가 자주 짙게 낍니다
고차수에서 따 온 차 잎을 기왓장 위에서 덖어내고 있는 아지매들 입니다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앉아서 새 차를 다려 마시면 한결 향도 좋고 맛도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보게 되는 차 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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