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운남성의 보이차인 만수용단(萬壽龍團)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이차(潽洱茶 푸얼차)
중국 운남성에서 생산하는 보이차는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조 연도가 오랠수록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갑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 안에서 그 좋다는 차 맛의 차이를 알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도가 오래 묵은 차는 마실 때 좀 더 부드럽고 향도 은은하고 붉은 벽돌의 색깔도 대체로 보기가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둥근 모양의 이 보이차는 부르는 가격만 있지 실제로는 팔지 않는다고 비매품이라고 붙여 놓았고, 팔지 않으니 죄송합니다의 점잖은 말도 덧 붙여 놓았습니다
저는 이런 차는 눈으로만 즐기고 내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한 가지 보이차를 그 해에 시장에 내 놓은 것은 값이 아주 쌉니다. 제가 2007년에 곤명(쿤밍 昆明)의 까르프 대형 매장에 가서 그 해의 보이차를 인민페 30원 정도짜리로 여러 개를 사서 가져 와서 지금도 즐겨 마시고 있는데 벌써 구입한지가 15년이 훌쩍 넘은 라오차(老茶 오래 묵은 차)가 되어 있으니 굳이 10년이 넘은 묵은 차라고 인민폐 200원 넘게 비싸게 돈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세월은 무척 빨리 지나 간답니다 ㅋㅋㅋ 빈티자가 오랜 와인이나 위스키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비싼 와인이나 위스키를 한 순간 입에 넣고 즐기는 것은 순간이겠습니다. ㅎㅎㅎ
가까운 친구들 불러놓고 병 마개를 따고 함께 나눠 마시는 것이 진정한 술 맛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비매품, 恕不出售(서불출수)라고 써놓았습니다
아래의 병차(餠茶)를 송곳 등으로 조금씩 떼어 놓은 푸얼차 입니다
저는 이런 비싼 차는 눈으로만 즐기고 내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한 가지 보이차를 그 해에 시장에 처음 내 놓은 것은 값이 아주 쌉니다. 제가 2007년에 곤명(쿤밍 昆明)의 까르프 대형 매장에 가서 그 해의 보이차를 인민페 30원 정도짜리로 여러 개를 사서 집에 가져 와서 지금도 즐겨 마시고 있는데 벌써 구입한지가 15년이 훌쩍 넘은 라오차(老茶 오래 묵은 차)가 되어 있으니 굳이 10년이 넘은 묵은 차라고 인민폐 200원 넘게 비싸게 돈 주고 살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세월은 무척 빨리 지나 간답니다 ㅋㅋㅋ 빈티자가 오랜 와인이나 위스키 역시 마찬 가지입니다. 비싼 와인이나 위스키를 한 순간 입에 넣고 잠깐 즐기는 것은 순간이겠습니다. ㅎㅎㅎ
가까운 친구들 불러놓고 병 마개를 따고 함께 나눠 마시는 것이 진정한 술 맛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차 마시기도 마찬가지입니다 ~
칠자병차(七子餠茶) 등 여러 보이차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지붕 위에 올라가서 차를 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차를 둥글게 빚은 다음에 돌을 얹고 사람이 올라가서 눌러주고 있습니다. 재래방식으로 차를 압차(壓茶) 하는 과정 입니다
얇은 종이로 포장을 한 후 말린 대나무 잎으로 여러 개를 묶어서 포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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