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황과수폭포

귀주성, 수렵하면서 산 속에 사는 빠사묘족(岜沙苗族)

콩지88 2022. 3. 11. 09:49

이 세상 여성들은 예쁘게 가꾸고 좋은 옷을 입고 화장도 하며 장식도 많이 달고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은장식품을 많이 부착하고 살아오고 있는 묘족 여인들을  역사가 오랜 빠사(岜沙 파사) 마을(빠사(岜沙苗寨 파사묘채)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높은 산속에서 군락을 이루면서 살고 있는 묘족 마을(苗寨) 입니다

묘족은 이곳 귀주성만이 아니라 중국의 서남부지역과 동남아 그리고 대만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의식주(衣食住)란 말은 우리에겐 무척 익숙한 말이지만 막상 중국이나 대만에 가면 食衣住(식의주)란 말이 국어교과서에 실리는 정도 입니다.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즉 민초들은 뭐니뭐니해도 배부른 것을 제일로 삼습니다.

묘족들은 얫날엔 주로 사냥을 하면서 살아 왔으며, 화승총의 소지가 허용된 소수민족 입니다

루성은 蘆笙(로생)을 말 합니다  우리나라의 생황과 비슷한 악기인데 크기가 다릅니다

상투 모양의 머리이며, 주변은 칼로 다 털을 밀어버립니다

55개 소수민족들은 지금도 그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살고 있지만, 학교에서 표준어인 중국여를 배우기 때문에 언어 불통의 불편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생활방식도 점점 현대의 물건들을 이용하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