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에 집단을 이루고 사는 하니족 마을 입니다
하니족은 소수민족 55개 중에서 1,255천 명 정도로 14번 째로 인구가 많은 편 입니다
같은 시기의 기준으로는 조선족 인구가 1,923 천 명 정도로 13번 째이긴 했으나 1990년대부터 조선족들이 결혼과 취업 등으로 많이 한국에 이주해 왔으므로 조선족의 수는 크게 줄어든 상황 입니다
하니족(哈尼族)들은 고산지대에 농사 짓기에 무척이나 척박한 비탈이 심한 땅에 살고 있는데 다행히 물은 충분하여 다랭이 논을 만들어 홍미(紅米)라는 붉은 쌀 농사를 짓고 삽니다
하니족들이 논에 벼심기를 하는 때는 개앙문(開秧門 카이양먼)이라고 하여 노래하며 춤추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중국인들도 이 광경을 보기 위해서 멀리서 불편한 교통을 마다하지 않고 구경하러 찾아 옵니다
논에 벼내기를 하러 나선 하니족 여인들 입니다
하니족의 다랭이 논은 운남성의 남부에 있는 원양(原陽 위엔양)의 저녁무렵 다랭이 논 풍광이 사진에 멋지게 잘 나옵니다
차는 끓여 마시지 않으며, 차를 담은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차를 우려내서 마십니다
하니족들도 차 밭을 가꾸기도 합니다
차 밭 경영은 일손도 많이 가기 때문에 힘이 들지만 좀 더 경제적으로 나은 삶을 위해서 차밭을 가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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