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조선시대와 청나라의 과거 시험 폐지 (2~2)

콩지88 2021. 6. 22. 10:54

단원 김홍도의 "공원춘효도"의 그림 입니다

KBS TV에서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방영하는 "진품명품" 에 단원의 그림이 등장하였는데, 우리나라 역시 과거시험이 원래의 인재 발굴과 나라에서 인재를 관리하는 제도가 나중에는 부패되어 과거제도 폐지로 이어지는 계기였음을 청나라 말기의 과거시험 제도의 폐지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공유하고자 여기에 올린 것 입니다

이 커다란 일산(日傘) 아래에서 과거시험 응시생이 전문가 4명의 도움을 받아 답을 작성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과거시험 응시생과 도움이 5명이 함께 모의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 것 입니다

단원 김홍도는 조선 후기의 시,서,화 삼절의 화가인 표암 강세화(姜世晃)의 제자 였습니다

나중에 표암의 추천으로 도화서 화원으로 임명 되었습니다

소개하는 그림에는 단원의 낙관은 없지만 단원의 그림임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단원의 그림을 가지고 TV에 출연한 이는 안산시의 단원 문화재단의 대표인 김미화(전 개그우먼)이었습니다

해외에 나가 있던 이 그림을 안산시에서 고국으로 환수하려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음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작품 감정은 국가 보물인 경우에는 가격을 매기지 않는다고 하는데, 김 대표는 1745라고 쓴 것을 보여 줍니다

1745는 김홍도의 출생연도 였습니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 "공원춘효도"를 안산에서 일부러 가져와서 출연한 김미화 대표에게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제가 남경 여행에서 봤던 청나라 말기의 과거 시험장의 컨닝 페이퍼들 여러 가지를 함께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