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 시내의 역사 문화 탐방을 안내할 해설사 입니다
론리 플래넷의 리포터와 함깨 자전거로 여기저기를 탐방 합니다
자전거 탐방은 자동차가 못 다니는 골목도 다닐 수 있고, 걷는 것 보다 덜 피곤하니 좋은 교통 수단이 됩니다
물론 골목까지 소개된 시내 지도는 필수적으로 휴대해야 합니다
제가 2013년 6월 초에 남경 방문 때는 버스와 지하철 위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남경은 제가 두 번이나 방문 하였지만 아직도 못 본 곳이 많아서 지금도 아위움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제 포스팅에서 남경 편을 보시면 여러 역사 문화의 흔적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여행하면서 제가 늘 느끼던 것을 이 두 사람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리는 것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즉 경적이란 단순히 보행자나 다른 차에 대하여 경고의 의미를 떠나서, 살고 싶으면 얼른 비키라는 위협적인 면이 내재되어 있다고 말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한편 보행자들 역시 나를 치려면 한 번 쳐봐라 식으로 배짱으로 길을 건너가지요. 마치 서로 누가 더 배짱이 센지 담력을 시험하는 것 같습니다
남경의 장강대교의 일부 모습 입니다
1968년 12월23일 개통된 이 다리는 무한, 중경의 장강대교에 이어 세 번 째로 건설된 장강대교인데, 총 길이가 무려 4.5km나 됩니다 2층 다리로서 아래 층은 기차가 다니고, 윗 층은 자동차돠 사람들이 통행 합니다
다리의 시작 지점에서 끝 지점까지 걸으면 소요시간이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남경의 다리만 길고 큰 것이 아니라 내지의 항구로서 또한 부두들의 규모도 엄청나게 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강을 양자강(揚子江 양쯔지앙)이라고 표현하기를 좋아 하는데 양자강은 장강의 전부가 아닌 한 구간임을 알려 드립니다
무한과 중경의 다리는 러시아안의 기술로 만들어 졌으나 러시아가 중국에서 철수 할 때 기술자들이 설계도까지 남기지 않고 가져 갔기 대문에 남경의 장강대교는 순수 중국인들의 기술로 건설한 다리여서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걸려 있는 다리 입니다
남경은 서안과 함께 유명한 성곽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성곽 도시의 하나 입니다
우리나라 성곽도시인 수원은 세계 성곽도시의 시장들과 회의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메시코,중국,스페인,이태리 등 나라의 시장들이 회의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남경의 성곽문은 현무문, 중화문(남문에 해당) 등 13개의 문이 잇습니다
명 태조 주원장이 명 나라를 세우고 남경을 수도로 삼았으나 영락제는 북경으로 천도 준비에 착수 합니다
남경의 성곽 길이가 총 33km 입니다
축성에 약 20만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남경은 중국 4대 고도의 하나이고, 여름철엔 극심한 무더위로 중경,무한과 함께 중국의 3대 찜통 도시의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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