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쿨(Issyk Kul) 호수 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인에 가로 182km, 세로 60km 그리고 깊이는 702m로서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의 3.5배나 됩니다
호수를 찾아 가는 길 오른편의 작은 사진에 이식쿨 호수가 보입니다
이쯤되면 이식쿨 호수는 처음 보는 순간은 마치 바다를 만난 것 같습니다
촐폰아타 역사 문화 박물관 입니다
이식쿨 호수에 대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이식쿨 호수의 물은 지하로 물길을 카자흐스탄의 발하슈 호수와 물길이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발하슈 호수에서 조난 당한 배의 조각들이 이식쿨 호수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두 호수의 물길이 이어져 있어서 나타난 현상 입니다
천산산맥의 눈이 녹아서 80개의 강물을 이루는데 모두 이식쿨 호수로 모이지만, 나가는 물길은 없다고 박물관 해설사가 설명을 합니다
성스러운 이식쿨 호수에서는 키르기스 사람들이 얼굴 외에는 수영이나 발 씻는 일도 불경스럽게 생각 했습니다
러시아의 지리학자이자 중앙아시아,동아시아 탐험가였던 니콜라이 프르제발스키를 기념하는 박물관 입니다
박물관 앞에는 탐험가인 프르제발스키의 얼굴이 새겨진 기념비가 있습니다
이 탐험가는 다섯 번의 긴 여정 총 37,000km이나 여행을 하였는데 이 중 네 번은 중앙아시아 여행이었습니다
탐험가인 프르제발스키의 묘비 입니다
탐험가인 프르제발스키는 평소 그가 이식쿨 옆 카라콜에 묻히기를 원했습니다
지금 그가 바라던 대로 이식쿨 호수를 바라보면서 편히 누워 있습니다
37,000km라는 긴 험난했을 여정으로 쌓인 피로를 모두 털어버리고 맑은 푸른 호수를 바라보면서 편히 쉬기를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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