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탄 초등학교 학생들의 무용 공연 시합이 열린 날의 광경 입니다
전통 복장의 초등생들이 모자까지 쓰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디론가 부지런히 걸어 가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국기를 흔들며 아이들이 신나게 춤을 춥니다
유목민들의 활동적인 뛰면서 춤추는 모습(왼쪽 아이)은 몽골인이나 위그르인들 춤에서도 보이곤 합니다
요즘의 군무(群舞)는 매우 역동적 입니다
어깨가 균형을 잡고 손등을 꺾는 동작은 태국,중국,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등 춤에서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쓰고 있는 모자는 제가 신강 우루무치 국제바자르에서 많이 봤고, 치마의 무늬들은 공작새의 깃털같은데 실크공장 국경가서 매점에서 보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이런 공작 무늬의 옷을 여인들이 입은 것도 봤습니다
우리나라를 떠나면 여인들이 입은 옷이 현란할 정도로 색갈이 강합니다
3학년,4학년 학생들이 방금 춘 춤은 이웃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것이라고 설명 합니다
이 군무를 추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했나봅니다
학생들의 부모,친지들이 와서 열심히 응원하면서 관람을 합니다
파란 옷을 입고 털모자를 쓴 다른 팀이 나와서 새로워보이는 춤을 춥니다
노란색의 상의를 입고 머리를 스카프로 감싼 아이들이 숲에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얼굴에는 점들이 찍혀 있습니다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형상화한 전통 춤을 춘다고 설명해 줍니다
선생님이 아이들과 전통 악기를 함께 연주하려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마친 학생들이 선생님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는 이 보들거리는 모자를 쓰고 추는 어른들의 춤을 우루무치의 민속공연장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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