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북경의 소계림 용경협(龍慶峽 롱칭시아)

콩지88 2021. 1. 4. 09:42

용경협의 입구에 오면 7번이나 갈아 타는 용의 머리를 한 긴 에스컬레이터를 만납니다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아시아에서 가장 길다고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도 동굴 속을 잠시 걸어야 밖으로 나갑니다

 

밖으로 나와서는 유람선을 타고 용경협을 둘러보게 됩니다

협곡과 호수를 둘러 싸고 있는 바위 산들이 기세등등 합니다

유람선에 타면 가이드가 작은 확성기로 설명을 하기 시작 합니다. 관광객들은 사진 담기에 바빠집니다

멀리에 번지 점프대가 보입니다

위를 쳐다보면 와이어 로프가 협곡을 이어놓고 있는데 이것은 이 줄 위에서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가는 묘기를 보여주려고 만들어 놓은 것 입니다

공연 시간에 알맞게 도착하면 오토바이의 앞 바퀴에 줄을 매달고 한 여인이 양산을 쓰고 춤을 추는 묘기도 보여 줍니다

 

호수의 끝자락에서 뱃머리를 돌려 되돌아 갑니다

북경 사람들은 이곳을 북경의 소계림(小桂林)이라고 부릅니다

                        

바위에 강택민이란 붉은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강택민 국가주석은 유명한 곳에는 곧 잘 자기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종착지에 내리면 동굴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주차장까지 다시 걸어가면 용경협의 오늘 유람은 막을 내립니다 ~

 

용경협은 팔달령장성으로 가다가 갈림 길에서 오른 편으로 차를 40분 정도 더 몰면 도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