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중국어로 㓇尔瑪(옥이마 워 얼마, Walmart> 입니다
제가 북경에 도착한 날이 9월28일이어서 중추절(仲秋節 추석)과 국경일인 10월1일이 가까웠기에 대형 마트나 재래시장은 최대의 매상을 올리려고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추절 표기는 中秋節인데 中과 仲은 같은 가운데의 뜻 입니다
추석 무렵이면 참게의 살이 꽉 차는 철이어서 아주 비싼 가격이지만 잘 팔립니다
이 참게는 절강성의 항주와 상해 사이의 바다 쪽에서 따지아(大甲)이란 곳에서 대규모로 양식을 하여, 중국 전역의 고급식당에서 부자들이 사 먹던 것인데 양식으로 공급량이 늘면서 값도 상당히 내려 왔습니다
유자(柚子)인데 속이 붉은 것이 비쌉니다
듀리안과 파인애플 입니다
멜론과 수박 등도 쌓아 놓고 파는데 무게를 달아 팝니다.
가공한 계란도 각양 각색 입니다
가지는 둥근 것과 길쭉한 것 두 가지를 팔고 있습니다.
오이 모양의 사과(사과)라는 것인데 무척 맛이 쓰기 때문에 苦瓜(고과 쿠꽈)라고 부릅니다
대만에선 더운 여름철에 쓴 맛에도 아주 잘 먹습니다
오이도 있고 우리나라의 쑤세미도 있습니다. 약간 쌉쌀한 맛으로 먹는 絲瓜(쓰꽈) 입니다
고추는 매운 맛과 덜 매운 맛이 있지만 사는 사람이 골라서 삽니다
라러우(랍육)는 훈제 돼지고기 입니다. 추석이나 구정 때인 명절에 많이 먹습니다
가정에서는 직접 불 연기에 그을이며 말려가면서 기다립니다
절강성의 금화시에서 만드는 金華火腿(진화 훠투이, 금화화퇴)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훈제 햄 입니다
여러가지의 소시지가 걸려 있습니다. 이 중에 검은 색이 나는 소시지는 黑腸(흑창 헤이창)이라고 하는데 씹을 때 더 쫄깃 거리는 맛을 즐깁니다
소시지는 후라이 판에 얹어서 지져 먹는데 생 마늘과 함께 먹으면 맛이 더 살아 납니다
길거리에서 숯 불에 소시지를 굽는 냄새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표고버섯 입니다. 중국의 것은 크기가 우리나라 것 보다 작으며, 花고(화고)라고 합니다
이불 코너 입니다
왼쪽의 1888원이 붙은 술은 귀주 마오타이 입니다
1990년 대엔 병 당 400원 수이었는데 거의 다섯 배나 올랐습니다
제가 묵을 숙소가 있는 화마오 아파트 단지(華貿公寓) 입구 입니다
이 포스팅은 북경 150 여 개의 폴더 중에서 73번 째에 담겨 있는데 저도 쉽게 불러서 볼 수 없어서 다시 작성해서 올린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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