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대형 마트의 하나인 까르프(Carrefour, 중국어로는 家樂富(가락부 지아러푸)로 번역)는 종의 박물관인 대종사 맞은 편에 있습니다. 대종사 길 건너 편엔 대형 가구 매장과 큰 농산물 도매시장이 있습니다
까르프 매장은 지하에 있습니다
歡迎光臨(환잉꽝린 환영광림)은 매장이나 레스트랑 등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로 (여러분의) 왕림을 환영 합니다 라는 뜻 입니다.
10월 1일은 중국의 건립인 공휴일로서 중국에서 이 기간 10일 정도는 1년 중 매출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때 입니다
진열한 상품들이 큰 매장 안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기전제품 매장도 있습니다
제 시선을 끌어 당긴 코너는 중국의 명주 진열대였습니다
貴州茅台,五樑液,郞,水井坊 등등 고급 술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
포장도 옛날에 비해 상당히 고급화 시켜 놓았습니다
한국의 "참이슬" 등의 소주 코너도 있습니다
제가 북경에서 지낼 때는 이 경주(징지오우)를 자주 모임의 자리에서 마시곤 했습니다
일반 고급의 53도나 되는 고량주에 비해 도수가 34도 정도여서 마시기에 큰 부담이 없었고 가격도 대중적이었습니다
병 모양도 오량액과 거의 같습니다. 제가 알기엔 五樑液(우량이에 오량엑 생산 공장에서 OEM 방식으로 주문생산하여 북경 중심으로 파는 술 입니다.
북경 겨울철에는 언제나 등장하는 氷葫蘆餠 입니다
산자를 짙은 설탕물에 묻혀서 꼬챙이에 끼어서 얼린 다음에 팝니다. 새콤 달콤하면서 시원한 맛에 어린이부터 노인네들까지 즐겨 사 먹습니다. 저도 한 꼬치 사서 산자 하나 씩 뽑아 먹었습니다
수시 코너도 있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생선 회는 날 것이라해서 거의 기피했지만 1980년대부터 중국 시장개방이 되면서 일식 식당도 많이 생기면서 수시 집도 늘어나자 중국인들도 수시를 즐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야자 원즙 입니다. 목이 말라서 두 개를 사서 밖에 나와 앉아서 바람도 쏘이면서 마셨습니다
지하철을 탔습니다. 북경의 지하철 로선은 15개 정도 되지만 한 로선의 거리는 서울지하철에 비하면 아주 짧습니다
북경 지하철의 환승역은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중국 여성들은 남녀 사랑의 표현에서 남성 보다 매우 능동적이어서 사진에서처럼 껴안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ㅋ
'북경( 北京 Beij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마오(華貿) 뉴타운을 돌아 봅니다 (1) (0) | 2020.08.16 |
---|---|
북경의 대형 마트 월마트 (0) | 2020.08.15 |
북경의 대종사(大鐘寺)와 종왕(鐘王) 3~3 (0) | 2020.08.13 |
북경의 대종사(大鐘寺)와 종(鐘) 3~2 (0) | 2020.08.12 |
북경의 대종사(大鐘寺)와 종(鐘) 박물관 (0) | 2020.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