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티벹 난민촌의 동자승 ~22

콩지88 2020. 4. 17. 19:20




                       



1430년에 지어진 남걀 체모 곰파 입니다

인도 라다크 주애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티벳식 사원 입니다






티벳의 사찰에는 꼭 비치되어 있는 마니 차 입니다



틱세 곰파의 법당을 찾아 갑니다

오전 7시30분에 곰파를 찾아가면  오전 푸자를 참관할 수 있습니다





불상의 자리에 달라이 라마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 했던 티벳의 일반 가정 집 홀 벽에도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걸어 놓고 기도를 올리곤 합니다



티벳 사원 안은 항상 야크 버터의 촛불이 켜져 있어서 경내는 버터 타는 냄새와 연기로 가득합니다



동자승의 표정은 참 순진하기도 하고 해 맑기가 그지 없습니다



동자승들도 아침  푸자에 참석합니다



푸자가 진행되는 동안 동자승들이 집중하지 않으면 노승이 엄한 얼굴을 하면서 꾸짖는 표정을 지어 보입니다



오전 푸자시간은 동자승들에게 졸음이 쏟아지기에 딱~ 입니다



이 동자승은 쏟아지는 졸음을 쫓으려고 코를 후벼 보기도 합니다



나이가 좀 든 동자승은 휴식 시간이 되면 얼른 차 주전자를 들고 노승들에게 차를 따라 드립니다



아침 식사로 차와 볶은 칭커 가루(보리의 일종, 靑稞)로 간단히 먹습니다.

차를 부어서 손으로 빚어서 찐빠라는 것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동자승들도 노승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합니다





동자승들의 신발은 어쩌면 노승들 보다 더 빨리 헤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찰 맞은 편은 만년설로 덮인 히말라야 산맥이 보이고 있습니다



부모와 친구들과도 헤여져 지내는 동자승들은 일요일은 쉬는 날이기에 이렇게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밀린 학업을 보충 하기도 합니다





동자승들은 일반 학교처럼 교과 과정의 수업을 받습니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이 동자승들은 나이가 왼쪽부터 14살, 11살, 그리고 9살 입니다





몽단연필을 쥐고 있는 고사리 같은 손이 귀엽습니다



일요일엔 손수 밀린 빨래도 합니다





꼬마 동자승은 형아들 하는대로 따라서 줄을 서고,빕도 받아서 한 자리에서 같이 먹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의 곰파가 일요일을 맞아서 한가롭게 보입니다



사찰 가까이에는 가게가 있는데, 어린 동자승들에겐 언제난 선망의 눈빛을 보내는 곳 입니다



맛 있어 보이는 과자를 보자 눈 빛이 달라 집니다







티벳 또는 중국의 불교를 믿는 가정에서는 자식 중 한 명이 출가하여 승려가 되는 것을 무척 자랑스러워 하고 영광으로 여깁니다

어린 나이에 사찰에 보내져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엄한 사찰의 계울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 옆에서 보면 무척 안'스럽긴 합니다만, 이럲게 어려서부터 강한 수련을 통하여 나중에는 훌퓽한 스님이 되겠지요 ~

4월 30일이 마침 부처님 오신 날 입니다. 티벳의 동자승 이야기를 좀 더 가까이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