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박물관

서울의 전차 이야기(역사박물관)

콩지88 2020. 1. 28. 14:02



우리나라 전차는  1899년5월에 이르러서야 개통식을 하면서 서울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1965년11월에 와서 전차가 서울에서 동대문에서 효자동까지의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사라지기까지 대중에게 편리함을 주었던 교통수단이었던 옛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효자동에서 동대문까지 운행을 했던 전차 입니다















용산선,마포선,훙릉선,의주로선 등으로 확장한 천차길 로선 입니다









은방울 자매의 "마포종점"이 수록되어 있는 "마포종점"레코드는 당시의 전차는 사라졌지만 노래만큼은 지금까지도 애창이 되는 추억이 담긴 노래 입니다


오늘날 남아 있는 전차는 363호와 서울역사박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381호 단 두 대 뿐 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앞 신문로 거리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는 작가가 옛 추억을 회상시키는 것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덤벙거리다가 도시락도 안 가지고 전차에 오른 아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차까지 찾아가서 전하는 정겨운 모습은 우리 모두 한 번씩은 경험했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여동생까지 나와서 손을 흔들면서 오빠를 위로하고 배웅 합니다



이 2011년에 담은 사진도 어언 10년이 지났습니다

한 겨울이 되기 전에 박물관 측에서는 애기와 여동생에게 빨간 털모자를 쒸어주곤 했습니다. 엄마의 목에는 털실로 짠 목도리가 둘러지곤 했습니다

그런대 요 몇 년 사이 모자 쓰기와 목도리 둘러주는 모습이 없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