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족은 55개 소수민족 중에서 장족(壯族) 다음으로 인구가 많으며, 호북성,호남성,사천성 등에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여행사의 장가계 여행에서 패키지 일정은 무릉 등 토가족의 토사성을 방문하고 전통 공연을 볼 수도 있지만 이곳을 뻬고 다른 곳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장가계 입구에 버스가 서는 곳에 큰 탑이 서 있으며, 무릉(武陵)의 소개 광고판도 보입니다
토사성(土司城)을 찾아 갑니다
은시토사성(恩施 土司城) 입니다
은시토사성(恩施 土司城)의 현판 입니다
운남성, 귀주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우교(風雨橋) 입니다
이 계단식의 지붕에 비첨식의 처마를 가진 건축물은 어디선가 본 적이 있지요?
사천성이나 귀주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면(儺面) 즉 가면들 입니다
손님을 맞이하거나 전송 할 때 인사하면서 짓는 두 손의 모습이 남녀가 다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포토 존 입니다
팁
전통 복장을 한 토가족과 함께 기념 인증샷을 함께 찍으려면 소정의 팁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의 공교(孔橋) 위에 비첨식의 지붕을 한 루각을 두 개 올려 놨습니다. 아름답습니다
강소성의 양주 수서호(钖州 瘦西湖_에 가면 3개의 공교 위에 3개의 누각이 지어져 잇는 것도 사진에 잘 나오는 양주의 랜드마크 입니다
중국의 관광지에서는 어딜가나 입구에 그곳의 소수민족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서 손님들을 맞이 합니다
관광객이 바로 앞에 걸어 올 때 까지 자기네끼리 노닥거리는 토가족 처녀들 입니다
물레방아는 어느 농촌엘 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통 복장을 한 신부가 얼굴을 가리고 앉아서 소리내어 울고 있습니다
토가족은 신부가 시집가는 날 까지 소리내어 울어야 하는 것이 관습입니다
이렇게 소리내어 울게되면 지난 날의 나쁜 기억이 다 씻겨 없어진다고 믿습니다
또한 많이 울수록 신부가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 합니다
중국이든 대만이든 신부가 얼굴을 가리는 것은 역시 관습입니다
신랑과 신부가 첫날 밤 동방(洞房)에 들면 신랑이 가린 것을 올려 신부의 예쁜 얼굴을 보게 됩니다
결혼 후에는 좋은 일만 있고 나쁜 일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큰 소리로 곡(哭)을 합니다
토가족의 결혼 풍습의 하나 입니다
이것은 관광객들에게 토가족의 결혼 풍습을 소개하는 것 입니다
이 역을 맡은 토가족 여인이 가렸던 것을 걷어 내고 예쁜 얼굴을 보여 줍니다 ~
신랑측에서는 신부가 더 길게 울면 더 좋아한다고 말을 합니다
신부가 신랑 집으로 떠나는 날까지 큰 소리로 곡을 오랫동안 한다는 것은 어린 신부에겐 무척 힘들 것입니다
신부가 시집가서 곡을 했던 때를 생각하면 더 이상 힘든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회의 전통과 관습이란 것도 참 여러 가지 입니다
지방 여행에서 소수민족들의 이런 전통의 결혼식을 보면, 신부가 신랑과 함께 산부 부모에게 작별을 하고 떠날 때는 신부의 아버지가 앞에 나서지 않고 뒤로 숨어서 몰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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