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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儀軌)와 도서 기획전(2011.12.7~2012.2.5)

콩지88 2012. 1. 13. 13:14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 내, 서쪽)에서  "다시 찾은 조선왕실 의궤(儀軌)와 도서 기획전(2011.12.7~2012.2.5)"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의궤(儀軌)란 국가전례의 따라야 할 기본이라는 의미로 국가와 왕실이 개최하는 결혼의식,장례의식 등 행사의 전 과정을 기록하여 책으로 편찬함으로 훗날의 행사 때에 참고토록 한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국가기록물입니다.

일본에 반출되었다가 2011년 12월에 100년 만에 환수된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들은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면 내용이 다소 어렵더라도 이번 특별 전시기간에 한 번 틈을 내어 관람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전시 마감은 2월5일입니다

저도 이 분야는 문회한이어서 전시내용의 일부만 사진에 담아왔으니 양지바랍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를 이용하면 지하도를 통해서 박물관 옆(위 사진)으로 바로 갈 수 있으며,4번 출구를 이용하면 길을 건너야 합니다.

 

 

 

 

 

 

 

 

 

 

 

 

 

 

 

 

 

규장각의 내부가 전시실에 재현되어 있습니다

 

 

 

영조대왕의 어진(御眞, 임금의 초상화)이어서 좀 멀리서 찍었습니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곳에 위 사진과 같은 태실과 태실비가 있으니 참고로 하십시오

 

 

 

 

 

 

 

 

 

이 기획전에 젊은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여서 저는 마음 속으로 기뻤습니다

 

 

 

 

 

이 의궤와 도서 기획전 옆 방에서는 순종황제의 서북순행과 영친왕. 왕비의 일생에 관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으니 한 번 들려보기를 추천합니다.

하정웅(河正雄)이란 분이 소장하고 있던 사진 자료들을 박물관에 기증한 귀중한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