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조지아, 백만송이 장미의 노래와 화가의 순수한 사랑

콩지88 2018. 12. 6. 17:56




삘간 장미가 눈이 부실정도로 정열적인 자태를 보여줍니다

1982년도에 "백만 송이 장미"란 노래가 탄생하였는데,

이 노래의 배경인 주인공이 바로

조지아의 화가 피로스마니(1862~1918) 입니다




조지아의 화가 피로스마니(1862~1918)의 사슴의 등에 탄 조형물입니다








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1982년 이 "벡만 송이 장미" 음반을 내 놓자미지 세계적으로 이 노래가 번져 나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가수 심수봉이 우리 말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는 처음 들었을 때에는 아무런 배경 소개 없이 라디오를 방송에서 노래만 들려 주었으므로 심수봉이 작사,작곡한 노래인 줄 알았습니다









화가 피로스마니는 여배우 마르가리타(1909년)를 한 번 보고나서는  혼자 마음 속으로 너무 사랑하여 자기의 수중에 있는 돈을 모두 털어서 백만 송이의 장미를 사서 보냈습니다

1969년 프랑스에서 전시회가 열렸을 때 마르가리타가 와서 이 그림을 보고는 이 여인은 바로 자기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로스마니 화가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라 정말로 신사다운 것이었다고 이 곳 박물관장이 덧붙여 설명을 했습니다

 



화가 피로스마니의 뜨거운 사랑을 백만 송이의 장미에 담아서 보낸 곳 시그나기 마을 입니다

이리하여 시그나기는 사랑을 맹세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한지 벌써 17년이나 된 이 부부처럼 많은 연인들이 사랑의 상징 도시인 시그나기를 일부러 찾기도 합니다



화가 피로스마니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1917~1918) 집 입니다







피로스마니 가옥 박물관에는 화가 피로스마니가 무척이나 겸손하고 순수한 사람이어서 조지아 사람들도 온 세상 사람들도 다 그를 좋아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비록 피로스마니와 마르가리타의 사랑은 결실을 맺지는 못하였지만 사랑의 상징으로서의 시그나기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안은채 오늘도 석양을 맞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