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나야 재래시장 입구 입니다
이 시장 안에서는 고려인들이 김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센나야 재래시장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재래시장은 항상 채소, 과일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 입니다
여러 종류의 과일들이 좌판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고르바초프 시대부터개방을 추진하면서 과거의 생산공급이 항상 수요에 미치지 못하던 어려운 시절은 막을 내린지 오래 되었습니다
납작한 모양의 감이나 복숭아는 중앙아시아 나라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중국의 신강위그르 자치구를 여행할 때도 자주 볼 수 있는 과일 입니다
세계 멜론의 종류는 수 십 가지나 되는데, 일조량이 많은 중앙아시아나 중국 신강위그르 자치구의 멜론은 당도가 높아서 맛이 꿀 같이 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과일,채소 등의 농산물 수출을 인근 국가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니 우즈베키스탄이나 중국 우루무치의 석류가 먹고 싶어 집니다. 깂도 참 저렴한데 ~
김치 등을 담은 반찬 냉장 케이스 입니다
이곳 고려인들이 만들어 파는 김치는 북한의 김장 김치처럼 심심하게, 그리고 고추가루도 많이 넣지를 않습니다
당근을 채로 썰어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김치는 아주 인기가 많아서 잘 팔린다고 대답하는 아주머니 입니다
고려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방문해 봅니다
러시아,중국,북한 등은 처음 공산주의 혁명을 하면서 개인의 사유자산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평생동안 모아 온 재산을 혁명의 이름 아래 하루 아침에 갑자기 몰수 당했을 때 연해주의 고려인들 당사자는 억울하고 분해서 세상을 뜨는 분들이 많았으며 중국에서도 이런 유사한 일이 참 많았습니다. 중국이나 북한 사람들이 대만으로 또는 남한으로 피난 길에 오른 주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몇 할머니가 모여서 김치를 담을 준비를 합니다
빈 손으로 이 정도 살림을 차릴 수 있기 까지는 많은 가난의 고통을 견뎌내야만 했습니다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은 항상 마음 속에 담겨 있습니다
취재진과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이들은 방에 들어가서 차라도 함께 마시고는 허전해진 마음으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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