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마다가스카르 섬에는 3개의 국립공원이 있으며, 신기하게 생긴 여우 원숭이들도 살고 있습니다
쥬라기 지층과 백악기 시대의 지층을 볼 수 있는 지질학 공부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희귀 야생 동물과 식물을 사진으로나마 만나 보는것도 저의 마음을 흥분시켜 주었습니다
이살루 국립공원 입니다
돌바위 산들이 사방으로 보이는 것이 제게는 중국의 운남성, 신강 위그르자치구,티벹,감숙성 등을 여행하면서 봤던 사막과 붉은 색의 바위산 협곡들을 생각하게 해 주는 사진들이어서 저는 매우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코끼리 발 나무가 골짜기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이 바위 저 바위를 옮겨다니면서 구경을 다닙니다
주로 유럽에서 오는 여행자들은 과연 이곳에 와서 무엇을 즐기고 있는 것일까요?
그늘 하나 없는 뙤양 볕 아래에서 돌 바위들을 오르고 내리고, 사막의 50~60도 정도로 뜨거운 모래 위를 걸으면서도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 얼굴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호랑이꼬리 여우 원숭이들이 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물이 흐르고 작은 호수들이 있다는 것이 상상 밖의 일 입니다
이런 시원하게 보이는 물을 보고서 뛰어들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은 정말 신기한 것 사방에 널려 있건만 그런 것은 나와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을 가졌던 우리 선조 선비들의 고루했던 사고가 지금 생각해도 답답합니다
구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이상을 가진 개혁론자들은 항상 모함에 빠져 죽임을 당하거나 멀리 귀양살이로 생을 마치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들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젊은이라면 오지 여행지로 이런 곳도 찾아가서 새로운 경험을 쌓는 일도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입이나 눈을 너무 의식하면 도전하는 정신에 힘이 빠질 수가 있습니다,
돈 벌기나 인기 얻는 일은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성공 뒤에 가려진 온갖 시련의 시간이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실패를 할지라도 계속하여 도전하는 자만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성공은 절대로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
공자가 곡부(曲阜) 주변의 낮은 동산에만 오르다가 산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태산(泰山)에 오르고 나서 감격의 한 마디를 했습니다
"태산에 오르고 나서야 세상이 넓은 줄 이제야 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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