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세이셸 군도는 바다 새의 보호구역

콩지88 2018. 7. 3. 04:00





섬에서는 알을 품고 있는 새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둥지에는 표식을 해서 지속적으로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세이셸 까치울새는  거북이가 지나간 뒤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

거북이가 숲을 헤치고 지나간 자리에 나온 벌레들을 잡아 먹기 위해서 입니다

역시 세상엔 머리 굴리는 녀석들도 많으며, 방법도 여러 가지 입니다










알에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흰제비갈매기 새끼 입니다






세이셸군도의 자연보호 사랑이 돋보입니다








작은 보트로 바꿔타고 보호 받고 있는 희귀 거북이를 만나러 육지로 향합니다

바다가 얕아서 큰 배는 산호를 다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작은 보트로 갈아 타는 것 입니다




동네 어디서나 희귀종인 큰 거북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북이가 나무 잎도 먹습니다

그런대 이 거북이는 이 잎을 그리 달갑게 받아 먹지를 않는데, 잎에 소금기가 있어서라고 합니다



녀석도 입에 안 맞으면 싫어함을 보여주네요



요 잎은 약간 달콤해서 거북이가 잘 먹는다고 합니다





단 잎은 욕심 내어 입 안 가득히 잎을 넣고 먹습니다



이 거북이들은 뜨거운 한 낮에는 나무 그늘 아래서 잠을 자기도 하는데, 아자나무 그늘에서 자다가 재수 없게 야자 열매가 떨어져 등 껍질이 깨지는 불상사를 만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오른 쪽 거북이는 바로 야자열매가 떨어져서 상처 입은 거북이 입니다



이 거북이가 어슬렁 거리면서 사람 앞으로 닥아가고 있습니다

거북이 눈에는 초록색 바지가 먹을 수 있는 나무 잎으로 보였나 봅니다 ㅎㅎㅎ








야자나무 열매가 잠자는 거북이 등에 떨어져서 만들어 놓은 상처의 흔적인데, 꽤 상처자국이 큽니다



거북이 새끼들이 보호구역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로 크기 까지는 이렇게 보호하지 않으면 쥐에게 물려 죽거나 바다 갈매기의 먹이가 된다고 합니다














해변도 아름다움이 빼어나서 기네스 북에 올라 있는 앙스 라지오 해변 입니다






                   세이셸 섬들은 아름다운 경치와 조용한 해변 분위기가 힐링 하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만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좀 너무 먼 것이 흠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