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요리는 제 블로그에서 여러 번에 걸쳐 다루었습니다
오늘부터 여러 번에 걸쳐 베이징의 요리를 새롭게 다시 소개를 해 드립니다.
베이징 여행 다녀 오신 분들은 다 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각도를 달리해서 깊숙히 들여다 보면 역시 새로운 것이 많음을 알게 됩니다. 베이징에서 먹고 온 요리는 다 베이징 요리를 먹은 것이라구요 ~ ㅋㅋㅋ
중국 고위직 관리들의 거주지와 북해공원 주변 입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중구, 종로구에 해당할 조양구(朝陽區)의 거리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많은 차들로 붐빕니다
변화라면 승용차가 더 많이 늘어났다는 것과 차들이 깨끗해 진 모습이라는 것 입니다
레스트랑 안은 항상 손님들로 북적 입니다
꽃게 요리와 생선 요리 입니다
붉은 고추는미리 기름에 한 번 볶은 다음에 주 재료와 다시 볶아 냅니다
이런 기름에 볶아 낸 게 요리는 주로 가족들이나 가까운 사이의 사람들과 먹습니다
왜냐면 먹을 때 손에 묻는 것이 상대방에게 다소 실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중국에선 어느 분야에서든 여성들의 활동이 아주 활발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늘 먹는 국수(麵條 미엔티아오)에서도 즐거움을 찾아 가는 것이 이 제작자의 취향인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국수 만드는 과정이 아주 다양 합니다
烤肉劉(고육유, 카오러우 리우)의 홍등이 달려 있습니다 劉씨네 고기 집이란 뜻 입니다
烤肉이나 燒肉이나 둘 다 불고기의 뜻인데, 烤肉은 직화의 불고기로 보면 됩니다
골목 길에 큰 불판을 놓고 고기를 굽고 있습니다
불판이 크다고 생각하시지요? 몽골식 불판은 이 보다 다섯 배는 더 큰 불판도 있습니다 ㅎㅎㅎ
베이징 전통 바비큐 스타일을 저도 처음 봅니다.
골목 길에 불판을 놓고 서서 고기 구어 먹는 일은 베이징에 오래 살았다고 해서 다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이 불판에선 양고기든 쇠고기든 다 맛 있게 구어 먹을 수 있겠습니다
고기 구을 때 연기가 많이 나므로 방 안이 아닌 밖에다가 불판을 놓고 굽는 것 입니다
이렇게 길거리에 서서 고기 구어 먹는 것도 멋진 추억이 만들어지겠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한국식 불고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고깃 집 주인은 한국 불고기는 단맛과 매운 맛이 난다고 평을 합니다
중국 불고기는 짠 맛이 강하다고 말을 하구요
중국은 일반적으로 모든 음식들이 짠맛이 강한 편이었는데 근래에 와서 담백한 덜 짠 요리들이 유행 입니다
특히 북방 음식들이 짠 경우가 많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엔 북경 호텔 식당의 음식들도 소태 맛처럼 엄청 짰습니다. 그래도 광동식 요리 전문집의 맛은 짜지 않고 담백해서 제가 즐겨 찾곤 했습니다
베이징 도시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게임을 치루면서 換骨奪胎(환골탈태) 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으며 지금도 계속하여 옛 거리와 낡은 집들이 재개발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북해공원,경산공원 주변과 스차하이 부근은 골목길(胡同)이 많으며, 이 골목길을 삼륜차에 관광객을 태우고 구경시키는 것은 10여 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엔 자전거에도 번호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 영업을 하는 삼륜차에 번호판 부착은 기본 입니다
북해공원의 北海(북해,뻬이 하이)입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들이 이곳에 나와서 즐기는 장소 입니다
서울의 한옥 마을처럼 베이징 전통 집의 지붕들이 이색적 입니다
베이징의 골목 관광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거리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베이징의 전통 가옥은 ㅁ자 형의 四合院(사합원)이 많습니다
ㅁ자 형의 가옥 한 가운데는 마당 입니다
주원장은 명나라를 건국한 황제이고 그 다음의 영락제가 수도를 남경에서 베이징으로 천도 하였습니다
경산공원의 루각이 보입니다
북방은 추운 겨울이 있어서 집을 대부분 남향으로하여 짓습니다
한편 대만같은 더운 곳에서는 집을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북향으로 집을 짓곤 했습니다
따라서 항상 현지에서 현지인들로 부터 들은 이야기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여행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베이징 사합원의 모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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