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장미화원

6월12일(화) 오전

하늘은 맑고 푸르고 하얀 구름이 여유롭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카메라 울러메고 찾은 곳은 시기적으로 좀 늦기는 했으나 올림픽공원의 장미화원이었습니다

장미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그래도 넓은 화원 안에  가득히 피어 있는 여러 종류와 색갈의 장미는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장미 하면 으례 붉은 것과 노랑과 흰 장미 그리고 분홍색을 연상하지만 이곳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의 장미 꽃ㄷ들이 각자의 색갈을 자랑하면서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만개가 지나가고 있어서 튼실하게 핀 꽃들은 잘 살피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데 그래도 시들어 가는 가운데서도 몇 송이는 예쁘게 담아 왔습니다

러브리훼어리 등 외국산 개발 품종도 많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유치원의 유아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인솔하에 장미화원을 구경하면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한 편에선 정오가 가까운 시간, 뙤양볕이 강하게 내려 쬐는 가운데 화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장미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는 넓은 공간에 함께 와서 모여 있는 것이 즐겁기만 한 표정 입니다

팁

찾아 가는 길은 지하철 5호선 중에서 마천 행을 아용하여( 상일동 행이 아님) 올림픽공원 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30m 쯤 앞으로  걸으면 입구가 보입니다   입장료는 받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