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동계 올림픽은 2022년 베이징에서 개최 됩니다
중국의 국기인 五星紅旗(오성홍기)가 2022년에 베이징에서 개최함을 알리려고 평창 폐막식 날 이미 깃대에 올려졌습니다
그리고 미리 베이징에서의 동계 올림픽 소개 "相約北京(베이징에서 만나요)"가 있었습니다
판다 곰은 중국 홍보의 선봉장 입니다
스케이팅 선수들이 먼저 선(線)을 만들면서 등장을 했습니다
선은 중국의 點線面(점선면) 전략의 하나 입니다
점과 점을 이으면 선이 되고, 선과 선을 이으면 면이 됩니다
열세애서 출발한 공산당 지도자 모택동이 막강한 장개석의 국민당 군대와 싸울 때의 전략이기도 했습니다
늘어 서 있는 TV화면들에는 많은 새로운 기록들이 담겨질 것 입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와서 새로운 기록들을 담아 보라는 뜻이 아닐런지 ?
화면에 보이는 것은 물고기들 입니다
年年有魚(년년유어) 즉 항상 여유와 풍성함을 나타낼 때 중국인들은 물고기 그림을 보여 줍니다
대어(大魚)를 낚아 보시지요 !
선과 선이 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평소에 중국의 숨겨진 전략들을 똑바로 들여다 보면서 다음 동계 베이징올림픽을 구경한다면 중국의 참 모습을 찾아내는 것도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빙판 위에다가 스케이터들이 계속하여 나아가는데
이 광경을 지켜 보는 시청자들이나 현장의 관중들은 상당히 지루하여 짜증난다는 느낌도 받았을 것 같습니다
과연 이들 중국 스케이터들은 지금 무엇을 보여주려고 할까요?
중국인들이 진짜 속 마음을 보여주려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는 보는 이들의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 합니다
이제 이들의 본심이 윤곽을 들어내기 시작 했습니다
결국 모습을 들어 낸 것은 한 마리의 용(龍)이었습니다
모든 중국인들의 추앙을 받는 용은 곧 중국의 황제(皇帝)를 상징 합니다
이 용은 지금 중국이 세계 스포츠계의 황제로 군림하는 것을 꿈꾸면서 나타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용을 만들기 위해서 앞장을 세워 놓은 것은 판다 입니다
스케이터들이 용의 비늘 위에 서서 달립니다
베이징의 수도首都)국제공항의 청사 긴 지붕을 보면 용이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화려한 색상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무엇이 만들어 질 것인지는 역시 인내심을 가지고 더 지켜봐야 합니다
스케이터들이 지금 서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날개를 활짝 편 공작새이거나 길조의 상징인 봉황(鳳凰)으로 저는 보았습니다
용을 먼저 그렸으니 이 번에는 용에 상응하는 봉황을 만든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영화감독인 장이머우가 이 중국의 용과 봉황을 만드느라고 제 느낌에는 상당히 지루하게 여기까지 연출을 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용과 봉황이 뒤로 사라지고 새로운 환면으로 바뀌었습니다
평창은 "평화(平和)"를 내 걸었는데, 베이징은 무엇을 내 걸지 ?
5대양 6대주가 오륜기 속에 모입니다
여러분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초대하는 초대장을 판다가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만나요, 相約北京(시앙위에베이징) , See you in Beijing !
저와 억만 중국인민들은 세계의 친구 여러분들을 베이징에서 만나기를 환영한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대 말도 실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초대장 속의 사진들을 보니 제가 맨 처음 중국 땅을 1988년6월 초에 산동성 청도에서 밟았고, 요령성과 베이징(자금성과 만리장성)을 둘러 보았던 일이 생각 납니다
당시엔 팔달령 만리장성 오를 때 케이블카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ㅋㅋㅋ
'문화,축제 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수채화 개인전 전시 (2018.3.20~3.27) (0) | 2018.03.31 |
---|---|
평창 동계올림픽 뒤풀이 한 판 (4) (0) | 2018.02.28 |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2) (0) | 2018.02.26 |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1) (0) | 2018.02.26 |
중경미술전 (2017.12) (0) | 2017.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