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국립박물관

콩지88 2018. 1. 5. 08:36



에티오피아의 국립박물관을 찾아 갑니다

이곳에서는 최초 에티오피아 인류의 성장 관련 그림과 320만 년 전에 살았던 루시의 유골을 볼 수 있고,

그리고 솔로몬 왕을 찾아 간 시바 여왕의 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국립박물관 입구 입니다




32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입니다




1974년에 발견된 이 유물은 이름이 루시(Lucy)라고 합니다


                     



유리 진열장 안에는 토기와 장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아프리카문화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조각,돌조각,도자기 등의 남녀 상들과 비슷한 자세로 앉은 에티오피아의 남녀 토기상 입니다







폴란드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이 두 젊은 남녀는 "루시"에 반해서 황홀감에 빠진 것 같습니다

깊은 학문에 전문적으로 가까이 가려는 이들의 열정이 무척 돋보입니다




솔로몬 왕을 찾아 간 시바 여왕 이야기를  만화식으로 그려 놓은 것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원전 10세기 시바 왕국을 통치하던 미모의 여왕이 이스라엘 솔로몬 왕의 명성을 듣고 그를 찾아갔습니다.

시바는 솔로몬 왕과 사랑을 나눴고, 시바는 돌아와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아들은 성인이 된 뒤 아버지를 만나러 예루살렘으로 갔다가 십계명을 담은 언약궤를 가지고 와 악숨 왕국을 세웠습니다.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이 왕국이 에티오피아의 시조이며, 왕국을 세운 이가 바로 초대 황제 메넬리크 1세라고 말을 합니다.


로마·페르시아·중국에 필적했다는 고대 악숨 왕국은 기원전부터 성장을 거듭해 오랜 기간 무역 국가로 번영을 이뤘습니다. 전성기에는 오늘날의 에티오피아 뿐만 아니라 에리트레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을 포괄할 정도로 영토가 컸습니다.

3세기경 페르시아의 한 철학자는 당시 세계 4대 제국으로 로마, 페르시아, 중국과 악숨 왕국을 꼽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