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을 담아두던 도자기 병 입니다
아프리카의 순수한 영혼을 조각이든 유채화를 그리든 예술가의 눈은 역시 예리했습니다
피카소도 그 중의 한 명 입니다
돌의 겉은 회색이지만 속살은 까만 것이 아프리카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처음 아프리카문화원이었을 때 방문해서는 저는 이 속이 까만 돌조각에 무척 매료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이런 돌로 조각한 작품이 전시실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마사이 족 부락 앞의 마사이 사람들 사진 입니다
코끼리 발을 박제하여 만든 의자 입니다
좌우 의자 좌석의 카버는 얼룩말의 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의자는 짐바브웨이의 불라와요(Bulawayo) 지역에서 온 것 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켄야 나이로비에서 3년 살다가 1970년대 말에 귀국 하였는데, 이 코끼리발 의자를 가져와서 응접실에 놓고 자랑하던 일이 생각 납니다
3층 전시실에 올라가면 마치 360도 회전 화면처럼 벽에다가 아프리카 동물들의 그림들을 그려 놓았습니다
다른 전시물은 없고 벽에 그려진 그림만 보게 됩니다
1층 로비 출입구의 오른쪽 옆에는 커피 파는 가게와 공예품 판매장이 있습니다
박물관 밖으로 나와 주차장으로 가면서 들어 올 때 보지 못했던 것을 사진에 더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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