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 파란 하늘이 더 높아 보이는 10월5일 의정부 공원묘지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둘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이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은 전에는 이름이 아프리카문화원이었는데, 이름이 근래에 바뀐 모양 입니다
의정부에서 포천 가는 길에서 오른쪽의 광릉과 광릉수목원 가는 길로 들어서면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두 명의 아프리카 조각상이 길 입구에 서 있습니다
전에는 "아프리카문화원"이라고 쓴 아취형의 입구 표시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 두 아프리카 인이 반기고 있습니다 ~
직진을 하면 광릉과 광릉수목원이 나옵니다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의 입구는 여기서도 차로 좀 더 들어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 입니다
오른쪽에 매표소가 보이고, 왼편으로는 박물관의 전경이 보입니다
어린이와 경로우대 대상자에겐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까지 걸어가는 동안 많은 아프리카의 조각상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예술박물관은 야외조각상 감상과 공연 등 볼거리가 많으므로 일단 위치 확인을 하고 가도록 합니다
부지가 상당히 넓으며, 몇 년 사이에 나무들이 무척 크게 자라 있었습니다
이 조각상들은 몇 년 전에 와서 봤을 때와 변화가 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야외 조각상 전시는 전에 보다 그 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저는 일단은 박물관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아프리카뮤지엄이란 글씨가 제 눈에는 거슬렸습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름을 그대로 쓰고 나서, 그 아래에 영어 이름을 달았으면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했습니다
박물관을 뮤지엄이라고 한글로 표기하면 국제화가 되는 것은 아닌데 말 입니다 ~
빅믈관 현관 문을 들어서면 홀 가득히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이집트,남아공화국,켄야,나미비아,에티오피아,오만,알제리아 등의 큰 나라들 외에 다양한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많은 부족들이 공존하는 큰 대륙 입니다
왼쪽 여인은 나미비아 힘바족 여인의 머리치장에서 소개한 바 있으며, 아래의 마사이 족들은 이들의 걸음걸이가 건강에 좋다고 한 참 매스컴에 올려졌기도 했습니다
상아로 조각한 악세사리 입니다
코끼리의 상아로 만든 장식품 입니다
바문 왕국의 왕 석상 입니다
앉아서연주하는 악사들의 모습 입니다
악기의 모음 입니다
2층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광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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