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와 사하라 사막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 사진을 좀 더 올려드리니 감상해 보십시오

                                

사막의 사구 능선을 따라 낙타를 타고 즐겨 봅니다

낙타를 타고 사구의 능선을 둘러 보는 것 외에 이렇게 맨 발로 걸어 보는 것도 사막 체험으로 재미 있습니다

다만 두 걸음 옮기면 한 걸음은 뒤로 미끌어지기 때문에 상당한 체력 소모가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한 낮 뜨거운 모래 위를 맨 발로 걷다가는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음도 주의 해야 합니다

사막에서 맞이 하는 일몰은 이런저런 우리 인생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밤이 되면 유목민의 장막에 불이 켜지고,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옵니다

장막 안에서 끓여 마시는 모카 커피 향은 더 짙게 느껴질 것 입니다

유목민들에게 베이글 처럼 생긴 딱딱한 난 빵은 먹걸이의 필수품 입니다

"따진(Tajine)"은 모로코 전통 음식의 하나 입니다

사하라 사막을 트래킹 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면서 숙박을 받아 주는 모로코 유목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TV나 스마트 폰,신문 등 문명의 속물들 속에서 스트레스 받던 현대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내려 놓고 촛불만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막의 밤은 기온이 급강하 하기 때문에 여름이라 해도 생각보다 많이 춥습니다

모닥불을 장막 안에 피워놓고 둘러 앉아 불을 쬐면서 이런저런 인생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모로코의 전통 타악기를 박자 맞춰가면서 두드리면서 시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낙타를 가까이서 보지 않은 분이라면 이 사막의 선한 낙타 눈동자도 자세히 한 번 보십시오

일찍 일어나서 사하라 사막의 일출을 사진에 담는 것도 좋은 추억 만들기가 될 것 입니다

세계 사막들의 역사를 보면 거의 모두가 호수의 물들이 지하로 빠져 사라지면서 사막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막화가 되니 나무들도 다 고사를 하였구요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을 비롯하여 다른 사막들도 호수 물이 지하로 깊이 스며들고 위는 말라가면서 사막화 하는 과정을 보면 모두 비슷하였습니다

사막의 높은 사구 아래에 나무들도 있고 물도 있는 오아시스가 보입니다

일 년에 사하라 사막은 2만km2 씩 늘어난다고 하는데, 사막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는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이나 몽골 고비사막이나 나무심기가 몇 년 동안 대대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몽골 사막 나무심기엔 우리나라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매 년 현지에 가서 대대적으로 나무를 해줘서 지금은 상당히 잘 자라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6.25 전쟁 이후 민등산들이 봄 식목일이면 전 국민이 대대적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하고, 가을이면 비료도 주어서 오늘날은 세계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푸른 숲의 금수강산이 만들어졌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지 못하고 물이 떨어지면 끝장 입니다

옛날에는 낙타의 등에 향신료,커피,소금,비단 등을 실어 나르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자동차,기차,선박,비행기 등의 출현으로 낙타의 운반 용도는 거의 폐기되다시피 했습니다. 

변화가 오면 생업을 계속 하기 힘들어서 실직자가 늘겠지요.

그러나 언제나 변화에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서 새 살 길을 찾곤 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 입니다

많은 유목민들이 지금은 낙타를 이용하여 관광업에 종사하고들 있습니다

중국의 험난한 차마고도를 오가면서 돈 벌이에 사용되었던 말들과 당나귀 역시 지금은 대부분 관광객을 태우고 생업에 종사하게 되었듯이 말 입니다

모로코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페스(Fez)란 오아시스 도시를 찾아 갑니다

재래시장도 과거의 길 위에서 섰다 사라지던 것이 고정된 장소에서 장사하는 빠자르(Bazar 시장)로 정비가 질 되어 있습니다

구경하기 좋아하는 여행자들은 과거의 물물거래가 성행했던 시절에 길 위에서 열리던 5일장 같은 재래시장을 보고 싶어하기도 하겠지요

큰 대접의 도자기에 새겨진 파란 색의 문양들이 인상적 입니다

이 도자기 병들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고급 향신료(香辛料)들을 담았을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