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황과수 폭포

귀주성, 조흥(肇興)의 동족(侗族) 고루와 풍우교

콩지88 2017. 8. 19. 18:46



동족(侗族)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 동채(侗寨)에는 어딜가나 고루(鼓樓)와 풍우교(風雨橋)가 세워져 있습니다

동족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단 고루(信團鼓樓)의 윗 부분 입니다



11층의 높이 24.37m인 이 고루는 18세기에 처음 만들어 졌는데, 이것은 1982년에 중건(重建) 된 것 입니다


광동성의 심천에 있는 중화민속민족원이나 북경에 있는 중화민족원에 가면 이 모양으로 만든 고루와 풍우교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귀양시에서 가까이 있는 홍풍호(紅風湖) 에 가도 멋지게 만들어 놓은 고루와 풍우교를 볼 수 있습니다






고루의 내부 천정 입니다.  북은 천정 맨 위에 걸게 되어 있는데, 사진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이 목조 건축물은 못은 한 개도 사용하지 않고 나무와 나무를 아래 사진처럼 홈을 파서 서로 끼워 맞추기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신단 고루 외에 인단(仁團)고루와 예단(禮團)고루가 있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보이는 것은 의단(義團) 고루 입니다





동네의 시냇물 위에 세워져 있는 작은 풍우교 입니다

지붕 위에는 용이 꿈틀거리는듯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리 안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중요한 회의를 하거나 , 오다가다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게 긴 나무 의자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글은 제가 2008년 5월5일 귀양시의 홍풍호를 방문 했을 때 찍었던 풍우교와 고루를

참고로 올린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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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시내에서 33km 떨어진 홍풍호(紅楓湖) 섬 위에 세워진 동족의 상징 풍우교(風雨橋)의 전경입니다.
두 건축물 모두 목재를 사용하여 지은 것인데 못은 일체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동족이 모여 사는 마을에는 으례 풍우교와 고루가 있으며, 풍우교엔 의자도 있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 만남의 장소, 놀이마당, 중요사안이 있을때는 원로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곳입니다.
언덕 위에 세워진 고루(鼓樓)가 약간 보입니다. 고루엔 올라가는 나선형의 나무 계단이 있는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지 최근엔 관광객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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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의 꾸냥(처녀,姑娘)들이 손님을 맞는 광경입니다. 이들의 안내를 따라 방에 가면 결혼의식을 보여주기도 하고 차도 대접합니다. 이 섬 안에는 묘족마을도 있었으며 다른 지방에서 관광 온 토가족, 회족들도 만났습니다. 섬으로 가기 위해 배 타는 시간은 편도로 10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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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족마을 입구로 들어섭니다. 동족의 한자는 입구 현판에 쓰여진 동채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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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 세워진 고루(鼓樓)입니다. 동족 마을엔 어딜가나 풍우교와 고루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풍우교를 화교(花橋)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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