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는 에콰도르 본토와 1000km나 멀리 떨여져 있습니다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고, 한류가 지나가는 곳이어서 각종 크고 작은 생선들도 많이 잡히는 황금어장 입니다
바다사자들이 뭍에 올라와서 몸의 물기를 말리고 있습니다
공중에는 가마우찌들이 떼를 지어 물 속의 고기를 잡으로 잠수하려고 합니다
가마우찌는 날짐승이지만 새의 기능은 많이 퇴화하였는데, 대신에 지금은 물 속의 물고기 샤냥 기술을 진화시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방의 중국인들은 가마우찌의 물고기 사냥으로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몽골에서는 호수 안의 물고기를 가마우찌들이 너무 많이 잡아 먹는다 하여 몽둥이로 새끼 위주로 엄청나게 때려 잡아 개체 수를 줄이기도 합니다
이 사진들은 KBS의 미션 갈라파고스 방영 때 담은 것들 입니다
갈라파고스 주변의 부채귀 상어,가오리 등을 관찰하기 위하여 출항한 탐사선 입니다
개복치란 물고기의 앞 면이 묘한 모습으로 찍혔습니다 (뒤에 다시 다른 모습으로 소개 됩니다)
이 탐사선은 수심 100m에 수신기를 설치하고 부채귀 상어의 이동경로를 관찰하려고 합니다
한 때 상어지느러미 수프(Sharks Fin Soup)가 부유층의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아지자 상어지느러미를 구하기 위해 엄청난 상어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말레이 반도 쪽에서도 상어를 전문으로 잡는 꾼들이 있는데, 아차 하는 순간 상어의 공격으로 팔이나 다리가 잘려 나가는 불상사도 일어나곤 했는데, 말에리시아에 팔 다리 없는 사람들은 상어잡이 출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상어 보호를 위한 활동들이 일어나자 상어의 개체 수도 점차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나딜호의 탐사선이 본선에서 떨어져서 수심 80m 까지 내려 갔습니다
개복치의 여러 자태가 사진에 잘 잡혔습니다
개복치와 엇비슷하게 생겼는데 뼈가 굳고 단단한 경골어(硬骨魚) 입니다
탐사대원이 수중카메라를 개복치 가까이 들이밀고 있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이 녀석 입 근처에서 노는데도 잡아 먹지를 않습니다
이 작은 물고기들은 자기 몸에 붙은 기생충들을 잡아 먹기 때문에 일종의 공생관계 입니다
작업을 마치고 본선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다 사자들이 여유롭게 지냅니다
갈라파고스엔 몇 년에 한 번씩 엘니뇨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기후의 변화가 있으면 물고기들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큰 거북이도 지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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