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남미에는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팔려 온 흑인 노예들이 사탕수수,담배,커피,파인애플 등의 농장에서 강제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마치 감옥소 같이 높은 담장 안에서 초소의 감시하에 중노동에 노동을 착취당하였습니다
에콰도르에 남아 있는 흑인 후예들이 지금도 한 마을을 이루고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나름대로 그들의 전통악기인 마림바 등을 연주하면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마을은 겉으로 보기에도 가난에 쪼들려 흑인노예 후손들이 어렵게 살아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신까지 가난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선조들로 부터 물려 받은 전통의 마림바를 연주하면서 그들의 뿌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가난이 흠뻑 배어 보이는 이런 마을은 에콰도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남미나 남미의 국가들에서도 쉽게 보이는 풍광이며, 또한 동남아시아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도 가난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림바는 에콰도르 흑인들의 과거 역사가 담겨 있는 전통 악기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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