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유화의 배경사진들

콩지88 2017. 4. 6. 08:33


이틀 전인 4월4일에 올린 산동성 유화(油畵)작가들의 작품 만들기에 배경이 된 사진들을 제가 가진 자료에서 담아 올렸습니다

저도 지급시인 웨이하이(위해)와 현급시인 룽청(영성시),원떵(문들시),루산(유산시)를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 사진중에는 가 보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사진을 직접 찍지는 못하고 자료에 의존한 것은 당시1990년대 말) 디지털카메라가 제 손에는 보급되기 전이었기 때문이었다고 일단 변명을 드리면서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전시회 팜플렛에 올려진 유화작품들 입니다



전시회 팜프랫의 표지 뒷면 그림 입니다



위해시의 시청(시정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환취루 공원의 루각에 오르면 시내 전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 상단의 섬이 중일간에 해전이 벌어졌던 유공도이며,중국 군함은 한 척도 남지 못한채 모두 침몰되었습니다



웨이하이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유공도는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유공도에는 케블카도 있고, 섬 한 바퀴 도는 순환 미니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기념관에서는 갑오전쟁이라고 말하는 중일 해전상황을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위해시는 지급시로서 앞의 3개 현급시를 행정구획 안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위해시의 시장은 위 3개 시장 보다 서열에서 한 단계 높습니다. 시장이라고 다 같은 시장으로 잘 못 상대하다가는 실수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 합니다.  즉 위해시의 부시장은 현급시의 시장과 동급이며, 위해서의 극장급은 현급시의 부시장과 동급 입니다



이 공원으로 가꾸어 놓은 해변 산책로는 아름답습니다

조각전시회에 출품했던 작품들도 산책로에 남아 있으며, 길림성에서 가져다 놓은 높이 20m가 넘을 나무화석 기둥들은 위해시의 자랑거리이기도 합니다 (길림성에서는 나중에야 이 나무화석의 가치를 뒤늦게 깨닫고 외부 반출을 금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군의 총책임자였던 등세창(鄧世昌) 입니다.

동상 뒤로 패루가 보이는 곳은 환취루 공원 입구 입니다



해변가에 있는 칼러를 입은 화문석 입니다



곤륜산(昆崙山) 입니다



영성시에 있는 백조의 호수 입니다

세계 4대 백조의 호수라고 말을 합니다



영성시의 석도적산에는 장보고 때 지은 법화원(法華院)이 있으며 10여 년전에 장보고 기념관도 세워졌습니다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가 저녁에 출발하면 이 곳 석도항에는 아침에 도착 합니다

이곳으로 올 경우는 대개 차를 타고 법화원부터 구경을 하고 일정을 시작하곤 합니다



법화원 주변도 많이 정비를 했습니다






장보고 기념관의 뜰에는 장보고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연못 주위를 둘러보고 뒤족 언덕으로 나가면 김영삼 대통령이 보낸 장보고기념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장보고기념탑 입니다



장보고 기념관 안 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만들었다는 동으로 만든 높이 58.88m의 "명신(明神)" 입니다



유산시(乳山市)에는 거우산이 있는데, 사진 속의 원시인 얼굴과 동물들의 기암괴석들이 많습니다

(거우산)은 (山+巨)의 거이고, 우는 (山+禹) 입니다




유산의 해변은 길기도 하고 아름답습니다

이런 코끼리 코같은 바위도 있습니다

유산시에서는 이 해변주위를 고급 리조트 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을 둘러 본 적이 있습니다



유산시에서 외국 귀빈들이 방문하면 묵게 해주는 호텔 입니다

저는 이 호텔에서 두 번이나 묵은 적이 있는데, 당서기와 가까운 사이여서인지 제게는 스위트룸을 배정해 주었습니다



산동성에는 도가 사상의 사원들도 많으며 , 도가사상에 심취한 이들도 많이 만나곤 합니다

청도(칭따오)의 라오산도 유명하지만, 이곳 위해시 주변에도 기암괴석이 많아서인지 도가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 입니다





기세가 웅장한 소문대(召文臺) 입니다



산동반도의 끝머리엔 한국 인천국제항과 카페리를 띄우고 있는 항구가 여럿 있습니다

영성시의 석도항, 용안항(龍眼港은 경기도 평택항과 래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해항과 연대항이 있습니다




이 돌바위 산에는 노자의 얼굴을 닮은 바위도 있습니다


연대시의 현급시인 봉래각시(蓬萊閣市)에 있는 봉래각 입니다

이곳은 진시황제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배를 띄운 자리라고 말을 합니다



진시황제의 동순(요동반도와 산동반도 순례)을 기념하여 지은 동순궁(東巡宮)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