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시아는 휴양지로서 이름이 나 있는 곳이어서 유럽,북미주,호주 등에서도 즐겨 찾아 오는 곳 입니다
맑은 옥색의 물 위에 떠 있는 많은 욧트와 주변의 방갈로들이 보는 이들을 유혹 합니다
이곳은 카리비안의 해적 촬영지로서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
비를 맞고 있는 야생화 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해도 자연재해는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2013년12월24일엔 큰 홍수의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2010년10월30일엔 허리케인 "토마스"의 피해도 입었네요
그래도 머드(Mud)로 몸을 문질러 볼까요 ?
바나나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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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나 허리케인이 대지를 휘젓고 지나가면 그 상처는 큽니다
바나나는 뿌리채 뽑히기도 합니다. 이런 재해를 입고나면 농민들은 당분간은 망연자실하기 마련 입니다
그러나 바나나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또 다시 일어 섭니다
인간도 새롭게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농지로 나갑니다
바나나는 이런 강한 인간들에게 보답을 안겨 줍니다
힘들다고 말을 하면서도 이렇게 싱싱한 바나나를 수확하면 웃음이 얼굴에 번집니다
사탕수수의 당밀로 럼(Rum)주를 만들어 마시기도 합니다
럼주의 도수가 워낙 높고 강해서 저는 피하는 술 입니다
칵테일로 마셔야 하는데, 럼을 이용한 칵테일은 제가 만들 줄 모릅니다 ~
대만에서는 사탕수수 재배를 많이 하면서도 럼주는 만들지 않습니다. 대신 수수(高梁 까오량)를 가지고 54도 정도의 도수가 높은 고량주(高梁酒 까오량지우)를 만듭니다. 금문도(金門島)에서 생산된 고량주는 정말 좋은 술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수수 값이 비싸서인지 옥수수를 이용해서 고량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수수,옥수수,사탕수수 키도 크고 생김들도 비슷하니 모두 수수의 같은 계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단, 열매 맺는 것은 각각 모양이 다르긴 합니다
럼주를 조금 따라서 원 샷 할 모양입니다. 우선 향을 맡아 봅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수공예품을 몇 가지 사진으로 소개 합니다
풀 잎으로 만든 메뚜기가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습니다
바나나 켓첩 입니다
대만도 바나나 생산이 많아서 한 때 우리나라엔 대만 바나나가 거의 시장을 독점했었는데, 지금은 필리핀과 중남미의 바나나까지 수입되고 있습니다
그런대 바나나 켓첩은 대만에선 보질 못해서 어떤 맛으로 먹는지 저도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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