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얼하이) 호수 위의 작은 섬 소보타 입니다
관광 유람선이 이해를 찾은 관광객들을 소보타 섬에 잠시 내려주고 구경할 시간을 줍니다
큰 유람선 입니다
저는 이곳 대신에 이해를 멀리까지 나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이 배에는 관광객 대신에 주민들을 가득 태우고 있습니다
광광객을 상대로 한 노점상들인데, 주로 이해 호수에서 잡은 생선과 새우 등을 구워서 팝니다
싱싱한 새우를 삶아 낸 것 입니다
싱싱한 물고기를 이렇게 구워 놓으면 맛이 담백하고 먹을만 합니다
양꽂이를 파는 노인네 부부 입니다
대리를 방문하면 백족문화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찾아가게 됩니다
백족들의 전통 무용과 삼도차(三道茶)라는 것을 맛 보게 됩니다
두 백족 아시마(아가씨)가 차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백족의 전통 무용도 소개해 줍니다
남조왕국은 시대가 당나라 때 입니다
남조왕국에 이어 대리왕국이 들어서는데 그 때는 송나라 때 입니다.
그렇다고 당나라 남조시대, 송나라 대리시대라고 표현하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당나라 고구려 시대라고 말을 해서는 안되듯이 말입니다.
아래의 사진과 글은 2006년7월30일 담아 와서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삼도차 소개하고자 다시 가져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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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을 건너 옆 건물로 가니 큰 홀이 나왔습니다. 백족의 문화 소개실이었습니다. 두 아시마가 차를 가져와서 따라주었습니다. 첫번째 차(第一道茶)는 맛이 쓴 고차(苦茶)입니다. 두번째 내오는 차(第二道茶)는 단 맛이 나는 첨차(甛茶)이며,마지막의 세번째 차(第三道茶)는 회미차(回味茶)라는 것인데 꿀과 후추,생강,계피 등의 약간 매운 맛의 재료들을 넣은 것입니다.
긴 인생에서 젊어서는 다소 고생도 하면서 열심히 일하면 중년에는 어느정도 즐거움을 누리며 살게되고, 노년이 되어서는 편하게 지난 날들을 회고하며 마시는 차라고 합니다.
백족들은 이 세 가지 맛의 삼도차(三道茶)를 손님에게 대접하곤 하는데 여기엔 주인이 손님에게 부자가 되고 부귀영화도 누리라는 기원의 뜻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양하지 말고 다 드시는 것이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도 되겠습니다.

삼도차를 마시고 나니 백족 아시마들이 단체 무용과 단막극 공연도 보여주었습니다. 백족삼도차(白族三道茶)란 황금색의 글씨가 무희들 뒤 벽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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