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미술관을 관람하니 점심 먹을 시간이 가까웠습니다
읍내에 중앙시장이 새로 개장이 되어서 그 곳으로 버스가 갔습니다
상주 인구가 2만5천 명 정도라니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 다른 관광지 오갈 때 처럼 길 가의 그 많은 큰 식당들이 이 곳 주변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 지면서 활기를 띌 것으로 생각 합니다
지금도 옛날엔 양구가 민통선이 있는 오지라고 여겼던 것 아니겠습니까? 군 부대들의 장병 수가 오히려 더 많을 정도였지요.
지금은 활기를 띄고 있는 양구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감지가 됩니다
중앙시장 앞의 주차장은 지금 먹거리 장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양구군의 특산물인 곰취 등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는 것 입니다
시장 주변을 둘러보면서 적당한 식당을 찾아 한 바퀴 돌아 봅니다
시장 거리는 아직까지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한산 했습니다
우리 시티투어 손님은 27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각자 취향에 따라 식사하고 버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소머리 국밥 집을 택했고, 길 가의 식탁에다 상을 차려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저는 가급적이면 야외 식탁에서 식사하기를 좋아 합니다. 더구나 양구의 맑은 공기, 파란 하늘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는데 굳이 방 안으로 들어갈 이유가 제게는 없었습니다
고기 맛이 좋았고 국물도 진한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원래 양구의 오대산 쌀은 밥 맛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제가 먹은 백반은 오대산 쌀이 아니었는지 기대한 꿀 맛의 밥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은 고기를 들쁙 넣고서도 6천 원이었습니다
곰취,산마늘 잎, 양곡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청춘양구 산나물 풍물장터가 마침 제가 방문한 오늘(4월23일) 한 시 부터 5일 장터 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대 곰취 축제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 안내문에다 언제 어디서 개최할지를 미리 알려주었으면 더 좋을텐데~
여하간 점심을 맛 있게 배불리 먹고는 두타연 가는 길에 있는 소지섭의 두타연갤러리에 들렀습니다
두타연은 민통선 안에 있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을 하고 한 사람만 서류 작성을 마친 후 세 개의 출입 목걸이를 받습니다
단체인 경우는 세 사람이 대표로 신분증을 보여주면 됩니다
소지섭길 두터연갤러리 입니다
제가 인기 있는 소지섭을 모르는 것은 그만큼 세대 차이가 있어서일까 ?
여하간 이곳은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들이 열심히들 찾아 온다고 해설사가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일본, 대만,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의 여성들이 이곳에 찾아 와서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니 ~
얼마 전에는 일본 여성 400명 정도가 한 꺼번에 방문을 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꺅 ~
저 훤칠한 키에 옷 속에 감추어진 근육질이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소지섭의 사진 전시만 되어 있고, 한 모통이에 촬영에 사용 되었던 구식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전시실의 전경 입니다. 이것이 이 갤러리의 핵심 입니다
그러나 이곳 까지 찾아와야 직성이 풀리는 열성 팬들은 오늘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전시실과 붙은 기몀품 판매점 입니다
소지섭 두타연 갤러리 참관을 마치고 가까이 있는 오늘 일정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인 두타연(頭陀淵)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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