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의 어필인 "서암(서암)" 두 글자 입니다
"장묘고궁"이란 현판 입니다
영조의 어필 입니다
숭정전이 일본인 경성중학교의 교실로 사용되었던 사진이 있었습니다
경덕궁 왕궁의 모습은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 되어 있습니다
숭정전의 현판 입니다
경희궁은 살아 있다 (기획전시)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경희궁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2015. 12.11~2016.3.13 기간 중에 열고 있었습니다.
400여 년 전에 경덕궁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했던 경희궁은 창덕궁만큼이나 중요한 궁궐이었습니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이 끝나자 종묘의 복구와 창덕궁,창경궁을 중건하였으며, 새문동(塞門洞) 정원군(인조의 부친)의 집에 왕의 기운이 서려있다는 술사의 말을 듣고 경덕궁을 지었습니다(1620년). 1623년 반정으로 인조가 왕위에 오르고 이괄의 난때 불탄 창덕궁과 창경궁을 재건하면서 중요 자재를 급한대로 경덕궁에서 빼다가 사용하게 되었으니 궁궐의 모양과 위상이 크게 손상되어 창덕궁과 창경궁이 법궁이 되고 경덕궁은 이궁이 되었습니다
여기에다가 고종 때 경복궁 재건시에는 중요 자재를 빼어다 쓴 것 외에 일제 강점기에는 경성중학교가 세워지고 총독부의 관사까지 들어서면서 겨우 전각 몇 개만 남게되었으니 경희궁의 존재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흥화문(興化門)은 복원된 경희궁의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고, 경성중학교의 자리는 서울고등학교로 남아 있다가 강남으로 이전 한 뒤 서울시가 부지를 사들여서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교육청이 들어 서 있습니다
숭정전은 동국대학교의 정각원 건물로 사용되고 있고, 국궁의 사격장인 황학정(黃鶴亭)은 지금 사직공원 가까이 인왕산 북악스카이웨이 아래 쪽으로 원형이 이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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