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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숙성 란주 수차공원(水車公園)

콩지88 2015. 12. 19. 06:41

 

 

 

수차공원(水車公園,란주에서는 수차박람원(蘭州水車博覽園)으로 부릅니다  )

대형 물레방아들이 여기 저기 만들어져 있으며, 수차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단쉰“의 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직접 발로 밟아서 물레방아를 돌리는 체험도 할 수 있게 만든 것들도 보입니다

마치 홀랜드의 풍차가 이국적 풍광을 보여주듯 이곳 란주의 큰 물레방아(수차) 역시 이국적인 풍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의 큰 수차(물레방아)들이 독특한 풍광을 만들어 냅니다

 

 

 

대형 물레방아들이 여기 저기 만들어져 있으며, 수차를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단쉰“의 동상도 세워져 있습니다

 

 

 

 

 

발로 발판을  밟아서 물을 끌어 올리는 수차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들 있습니다

 

 

 

 

 

 

                                 

 

이 물레방아는 운남성의 리지앙 사방가의 입구에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란저우의 물레방아와 비교해 보시라고 여기에 한 장 올렸습니다

 

 

 

 

 

 

 

 

란주의 번화가는 여느 대도시와 다른 바가 별로 없습니다

 

 

아랍 이슬람 사원의 탑이 보입니다

감숙성엔 유명한 불교 석굴이나 사찰들도 많지만 이슬람 사원, 청진사도 있어서 많은 신도들이 그들의 방식대로 예배를 들이곤 합니다

중국인들의 개방성과 다른 문화를 자기네 것으로 융합시키는 것은 대단하다고 보입니다

몽골 제국을 세운 징기스칸이 겨우 10만의 기병으로 세계의 절반을 제패한 데는 개방성과 융통성 그리고 수용성이 큰 밑거름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중국의 감숙성,영하회족자치구,신강위그르자치구 등 서북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히잡을 쓰거나 머리에 스크프를 두른 여인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란주의 먹거리

란주의 우육면(牛肉麵 니우러우미엔)이 아주 유명합니다. 

손가락으로 국수를 뽑는 것을 라미엔(拉麵 랍면)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 중국식당에서 요리사가 조리대에서 밀가루를 반죽하여 손가락으로 두 가닥에서 네 가닥 여덟 가닥 등의 배수로 국수 발을 점점 가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은 국수의 길이도 길지만, 위그르족, 회족들이 국수를 손가락으로 뽑는 것은 길지 않게 아주 가볍게 손가락을 놀리면서 금새 뽑아 냅니다

 

 

감숙성 특히 란주에 왔다면 우육면(牛肉麵 쇠고기 국수)을 일부러 사 먹고 가지 않으면 란주에 가  봤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청진사(淸眞寺)의 이름을 단 식당에선 쇠고기국수도 팔긴 하지만 양고기 국수를 더 전문적으로 만들어 팝니다

양(羊)이 큰 통에서 통째로 삶아지고 있습니다

 

 

 

삶은 계란은 따로 팝니다

 

                                    

 

 

손님들이 식당의 자리를 다 메우고도 모자라서 밖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식당이라면 들어가서그들이 먹는대로 따하서 시켜 먹어도 괜찮은 집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저는 국내든 해외든 식당 안에 손님이 적으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ㅋㅋㅋ

 

 

반죽은 오랜 숙련과정을 거쳐야 제 맛의 국수발을 뽑아 낼 수 있습니다

보기는 쉬워보여도 결코 만만치 않은 국수 뽑기의 기본 전단계 입니다

 

 

반죽을 잡아 당기고 ,밀치고 하면서 쉼없이 반죽에 탄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고추장 소스 입니다

 

 

기계로 뽑은 국수보다는 손으로 뽑은 국수가 더 맛이 있습니다

그러나 국수 봅기의 초보가 뽑은 국수는 한 번 입에 넣어 맛을 보면 금새 알 수 있는 것이 국수발 뽑기의 기술이기도 합니다

 

 

 

국수를 삶고 그릇 하나 하나에 퍼 담는 일들은 능숙한 솜씨로 조금의 오차도 없이 합니다

쇠고기를 국수 위에 얹고 국물을 부어 줍니다.

소스는 각자의 기호에 따라서 첨가 합니다

고추가 들어 간 양념을 넣어야 더 맛이 살아 납니다

 

 

 

 

 

고추 양념을 덜 넣었네요

 

 

 

고추 양념을 잔뚝  넣었네요

 

고추장 같은 소스를 넣으면 색깔이 다소 붉어지긴 하지만 보기만큼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고기가 더 먹고 싶다면 추가로 돈을 더 내면 돈을 낸 만큼의 고기를 더 얹어 줍니다

 

 

 

 

 

 

 

 

이 국수는 일반 국수와는 굵기가 다른 모양 입니다

이렇게 국수의 폭이 넓은 것을 콴미엔(寬麵 관면)이라고 부릅니다

가는 국수는 시미엔(細麵), 굵은 국수는 추미엔(粗麵)이라고 합니다

 

 

 

 

란주 여행에서는 오천산공원(五泉山公園), 감숙성박물관,중산교(中山橋), 서관 청진사(西關 淸眞寺),인수산공원(仁壽山公園), 란주 수차박람원(蘭州水車博覽園), 류가협 병령사석굴(劉家峽 炳靈寺石窟) 등의 볼거리들이 있으니 시간 여유에 따라 코스를 잡습니다

란주의 상가 상점에서는 주천야광배와 중국 3대 명 벼루의 하나인 조연((水+兆)硯)이란 벼루를 구경하고 란주의 태평가무(太平歌舞) 민속공연이 유명하니 관심이 있으면 관람을 해 봅니다

 

란주의 먹거리

우육면(牛肉麵 니우러우미엔)이 아주 유명합니다. 손가락으로 국수를 뽑는 것을 라미엔(拉麵 랍면)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 중국식당에서 요리사가 조리대에서 밀가루를 반죽하여 손가락으로 두 가닥에서 네 가닥 여덟 가닥 등 의 배수로 국수 발을 점점 가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은 국수의 길이도 길지만, 위그르족, 회족들이 국수를 손가락으로 뽑는 것은 길지 않게 아주 가볍게 손가락을 놀리면서 금새 뽑아 냅니다

소스를 넣을 때 색깔이 다소 붉긴 하지만 보기만큼 그리 맵지는 않습니다. 고기가 더 필요하면 추가로 돈을 더 내면 고기를 더 얹어 줍니다

 

발채 수프(파차이 탕 髮菜 湯)

발채는 흐르는 계곡 물에서 건져올린 식물 인데 외관상 검은 머리카락 비슷해서 대만사람들은 발채라고 부릅니다. 발음상 돈을 번다는 파차이(發財)와 같아서 파차이 수프를 먹으면서 부자가 되는 기분을 느끼는 것입니다.

맛은 우리나라의 매생이 국 먹는 기분과 비슷합니다

말린 발채는 감숙성의 특산물 중 하나에 들어가지만 일반적으로 모르는 분들이 많고, 제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중국 요리집에서 먹어 본 적도 메뉴판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대만에서는 구정 전후에 가정에서 수프를 만들어 먹거나 유명 요리집에서 특별히 만들어 손님에게 내 놓습니다

이 말린 감숙성의 발채는 감숙성 특산물로 소개한 사진화보를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찾으려니 보이지가 않아 다음 기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액시 소개 때 마르코폴로가 장액에 반하여 1년을 더 묵다가 귀국햐였다고 합니다

장액시에 마프코폴로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을 여기에 추가로 더 올렸습니다

 

 

 

 

 

 

 

 

마르코폴로의 동상 입니다

 

 

 

 

 

길거리엔 영화를 담은 DVD를 파는 노점상들이 가끔 보이는데 어떤 것들이 있나 궁금해서 살펴보면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 또는 한국 가수들의 음반 등 무단 복제판이 많습니다

한 장에 인민폐 10원(2천 원이 안 됩)이니 쉽게 사서 보고 싫증 나거나 불량품인 경우는 아까워하지 않고 버립니다

 

 

 

 

 

감숙성 여행 중에서 감남(甘南지)역의 합작시(合作市)에서 합작사(合作寺)와 랑뿌랑쓰 구간의 나 홀로 여행길이 안전하지는 않으니 유의할 것이 요망되는 곳입니다

 

발채 수프(파차이 탕 髮菜 湯)

발채는 흐르는 계곡 물에서 건져올린 식물 인데 외관상 검은 머리카락 비슷해서 대만사람들은 발채라고 부릅니다. 발음상 돈을 번다는 파차이(發財)와 같아서 파차이 수프를 먹으면서 부자가 되는 기분을 느끼는 것입니다.

맛은 우리나라의 매생이 국 먹는 기분과 비슷합니다

말린 발채는 감숙성의 특산물 중 하나에 들어가지만 일반적으로 모르는 분들이 많고, 제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중국 요리집에서 먹어 본 적도 메뉴판에서도 본적이 없습니다. 대만에서는 구정 전후에 가정에서 수프를 만들어 먹거나 유명 요리집에서 특별히 만들어 손님에게 내 놓습니다

 

이 말린 감숙성의 발채는 감숙성 특산물로 소개한 사진화보를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찾으려니 보이지가 않아 다음 기회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