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감숙성 서역북도의 관문 옥문관(玉門關)

콩지88 2015. 12. 1. 10:07

 

 

 

 

한 나라 때 서역의 흉노족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양관보다도 먼저 쌓은 옥문관의 입구 입니다

멀리 옥문관의 모습이 작게 보입니다

 

 

옥문관은  좌우로 연결되었던 장성은 지금은 2천 년이 넘는 오랜 세월에 다 허물어지고 사라졌습니다

다만 이 네모의 관문이 남북 26.8m, 동서 24m, 높아 9.7m에 문 안은 텅 빈 ㅁ자 모양을 하고 있는데 문은 서쪽과 북쫏에 나 있습니다. 북쪽의 문을 나서면 소륵하(疏勒河)가 흐르고 있습니다

옥문관과 양관은 북방 민족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한나라, 당나라 때 만들었는데 지금 보는 것은 당나라 때에 만든 옥문관 입니다

 

 

소방반성유지(小方盤城遺址)라고 써 놓은 것은 옥문관과 주변의  현벽 장성(懸壁 長城)등의 유적지를 지칭 합니다

 

 

 

옥문관의 왼쪽에 있는 마귀성이란 지질공원은 옥문관에서 100km 정도 거리로 떨여져 있습니다

위 지도에선 옥문관과 양관이 나란히 표시가 되어 있지만 두 관문 사이의 거리는 30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돈황,막고굴,명사산과 월아천,양관,마귀성 등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 입니다

 

 

지금 남아 있는 현벽 장성(懸壁 長城)은 옥문관에서 5km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원래 현벽 장성(懸壁 한삐 長城)은 150km의 긴 성이였는데 지금은 극히 일부만 남았습니다

 

 

사막 언덕 위에다 전망대를 겸한 정자 하나를 지어 놓아서 사진 찍을 때 멋지게 나오도록 했습니다

한벽 장성의 모습을 좀 더 올려 드립니다

          

 

 

우리 말 음역은 현벽이고 중국어 발음으로는 시엔삐가 되겠습니다

장성의 경사가 매우 심합니다.

 

 

현비장성은 현벽장성(懸壁 長城,시엔삐 창청)의 오타로 생각됩니다

 

 

북경 주변에서 자주 봐 왔던  거용관(居庸關)이나 사마대(司馬臺),모전욕(慕田욕) 장성들과 가파름이 유사 합니다

 

 

 

실크로드를 상징하는 기념 석상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후한시절에 반초(班超)가 이곳에서 30년 이상을 머물면서 북방과 중앙아시아의 민족들을 제압하였는데, 한서(漢書)의 저자인 반고(班固)와 쌍둥이 형제 입니다

 

 

사막을 건느려면 낙타는 필수적으로 중요했습니다

실크로드를 상기하는 기념으로 만들어 놓은 조각품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