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포스팅에서 제갈량의 팔괘촌(잭ㄹ촌)을 제사를 지내는 상당인 대공당이랑 몇 가지를 소개 했습니다
제갈촌의 이모저모를 다른 각도에서 몇 가지 추가로 더 소개하여 드립니다
제갈촌은 우리나라 읍 정도의 작은 마을이지만, 제걀량의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서 50대가 되도록 살아오고 있으며, 사람들의 자부심 또한 매우 높은 곳입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8개의 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8이란 숫자는 팔괘의 의미를 더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풍광 입니다
화덕 안에서 구어지는 구수한 냄새를 풍겨주는 이런 빵은 구미를 당겨줍니다
이 빵의 소는 채소와 고기를 다져 넣기도 합니다
이 빵은 제갈공면이 만든 빵이라고 하는데 군사들의 전쟁 식량이라고 주인이 설명합니다
팔괘촌 안의 골목들은 미로 입니다
외침을 막기 위헤서 만들었다는 미로는 외부 사람들은 출구 찾기가 어렵지만 동네 사람들은 눈 감고고도 잘 찾아 나갑니다
팔괘를 그려 넣은 벽이 보입니다
절강성의 시골 집들의 지붕은 처마 끝이 마치 새가 않아 있는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제갈량의 48대 손이라고 하며, 한 번도 다른 동네로 나가 본 적이 없이 80년이 넘게 살아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상인 제갈공명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서 후손들의 복을 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집은 지은지 이미 500년이 넘은 목재 가옥 입니다
그리고 천정을 높이 짓는 이유는 복을 불러오기 위함이라고 말 합니다
이 할아버지는 이 집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81세가 되도록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제갈 성을 가진 주민들이 제갈공명의 제사를 지내는 곳인 대공당(大公堂)은 명(明)나라 때 지어졌으니 역사가 이미 500년 넘었다고 합니다
제갈공명과 관련된 빠오즈(포자 포자 고기만두)를 소개 합니다
제갈량의 출사표는 너무 유명하여 여기선 사진만 몇 장 올려 드립니다
지나가는 사람 아무에게나 가정고전장이 어딘가요? 하고 물었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잘 모르겠어요 입니다 ㅋㅋㅋ
첫째는 나의 중국어 발음이 상대에게 충분히 전달이 안 간 경우와 절강성의 방언 억양(특히 항주 사람들의 발음)도 매우 강한만큼 상대가 내 말 못 알아 들으었다는 생각이 들 면 차라리 필담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ㅎㅎㅎ
도로표지판에 三國街亭古戰場(삼국가정고전장)의 글씨가 보입니다
마속읍참의 이야기가 여기서 설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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