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진들

망치질 하는 남자(해머링 맨)

콩지88 2015. 7. 20. 11:01

 

 

 

 

 

 

서울 신문로의 서울역사박물관 맞은 편에 있슨 흥극생명빌딩 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의 칸막이가 있는데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12년 동안이나 이곳에 서서 망치질을 해 온 남자 즉 해머링 맨의 조형물이 있던 자리 입니다

 

 

이 빌딩의 뒤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빌딩의 지하 주차장 입구 가까이에 빨간 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해머링 맨이 12년만에 새로이 단장을 한다고 했습니다

이 해머링 맨은 동화작가인  황선미의 동화이야기와 접목을 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다고 합니다

 

 

 

 

 

높이 22m, 무게만 50톤인 이 망치질 하는 남자는 1분에 한 번 하루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660회의 망치질을 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을 쉬고서도

2002년부터 12년 동안에 모두  약  340만 번의 망치질을 했다고 합니다

 

 

 

겨울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산타 할아버지처럼 빨간 모자와 빨간 장화를 신기도 했습니다 (작년엔 모자를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곳을 자주 지나 다녔기에 사시사철 망치질 하는 남자의 사진을 많이 찍었으나 막상 옛 사진들을 찾아보니 겨우 위 사진 몇 장을 찾아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