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 자오칭 시의 성호(星湖)풍경구 입니다
자오칭 시는 광동성의 성도인 광저우(광주)에서 서쪽으로 18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잇습니다
칠성산은 광동성의 4대 명산의 하나로서 제일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등 갓처럼 생긴 이것은 향(香) 입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오랜 시간 향을 피울 수 있겠습니다
북경의 고루(鼓樓)에 올라가면 옛 모기향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바로 이 전등 갓 모양의 모기향을 본 적이 있어서 첨엔 모기향인줄 알았습니다
중국은 사람들이 많다보니 기인들도 참 많습니다
한자로 된 이름 석자만 적어주면 그 사람의 사주를 봐준다는 기인 입니다
저는 운남성 곤명의 한 공원 입구에서 제 한자 이름 석자를 써주고 제 미래의 이야기를 받아 온 적이 있습니다
참 신통하게도 비슷하게 맞추기도 하려니와 내용을 마치 한시를 쓰듯이 쓰는 것이 정말 신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동성은 남방문화에 듭니다
영남지역의 문화가 여기저기 배어 잇습니다
민속문화를 연구하는 분들께는 이런 조각들도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북방의 경극에 비해 남방 월극(越劇 위에쥐) 또한 독특합니다
광동성 자오칭(肇慶조경)
광동성의 성도인 꽝저우(廣州)에서 서쪽으로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역사문화의 도시 중 하나입니다. 진시황 때 한족 50만 명이 이곳 주변에 살게 되면서 중국 고대의 발음이 많니 남아 있는 월어(粵語 즉 오늘날의 광동어)의 발원지가 바로 이 자오칭입니다
자오칭은 우리나라엔 그다지 소개가 잘 안된 중국의 유명 관광지의 하나인데 성호(星湖), 칠성암(七星岩 이 칠성암 중에서 가장 큰 동굴은 석실암(石室岩) 임), 정호산(鼎湖山), 덕경학궁대성전(德慶學宮大成殿, 열상용모조묘(悅城龍母祖廟) 등이 볼거리입니다
특히 자오칭 시내에서 약 18km 거리의 성호풍경구는 성호와 칠성산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중국이나 해외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명승지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광동성에 있는 계림의 산과 항주 서호의 물에 비유하는데 산이 물을 둘러 있고, 물이 산을 에워싼 모습입니다. 정호산은 해발 1000m인데 정상에는 물이 있으며 광동성 4대 명산의 하나로 꼽습니다
자오칭은 문방4구 중 벼루가 아주 유명한데, 이곳의 벼루는 단연(端硯)이라고 합니다
자오칭을 가려면 꽝저우에서 기차를 타든 장거리버스를 타든 두 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광동요리 중에서 알아주는 조주(潮州 차오저우)의 차오차이(潮菜)를 맛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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