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農架風景區
호북성의 의창시에서 서북쪽 약 200km 떨어진 곳에 3천 여 km2면적의 풍경구입니다. 이곳 주변엔 해발 3천m가 넘는 산이 6개나 되어 華中의 지붕이라고 부르는데, 이중에 대신농가는 해발 3,105m(신농가의 정상 높이는 1,028m)로 가장 높아서 화중제1봉이라고 부릅니다
옛 이야기로는 신농씨가 이곳에서 사다리를 타고서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고대 신농씨는 이곳에서 약초 채집을 했는데 절벽이 많고 경사가 심해서 약초를 캐려면 받침목(가 架)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신농가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계단을 한 참 올라가야 합니다
華夏始祖(화하시조) 라고 즉 화하(華夏는 곧 중국)의 시조 입니다
중위의 산세가 무척 험준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트래킹 코스로 잡곤 하는 곳의 하나 입니다
聖祖功德 萬世流芳(성조공덕 만세유방)이라고 써 놓았습니다
시조 신농이 일러준 농사짓기와 약초 관련 공덕은 만세에 길이길이 빛나리란 뜻이겠습니다
신농단의 표지석 입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청녀송(靑女松)인데 수령이 700년이 넘는다고 적어 놓았습니다
이 산 주변에는 백양 나무가 많습니다
위 사진들의 주변 산들 모습을 보면 황산, 서안의 화산, 산동성의 태산 비슷비슷한 풍광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도 야생식물은 2천 여 종이나 되고 야생동물도 500여 종이 살고 있어서 자연동식물원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약초와 차 그리고 목이버섯과 호도가 있습니다
신농가자연박물관이 신농가임구송백진에 부지면적 7천m2위에 13개의 전시열람실을 갖추고 1996년에 개
관을 하였습니다.식물표본 2019종과 동물표본 310종이 전시되고 있으니 관심 있고 시간이 되는 분은 한
번 관람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한 편 형주시 강릉현에는 1958년에 세운 형주박물관이 있는데 소장품이 무려 10여 만 점이라고 합니다
. 부지면적은 4만m2, 건축면적은 2000m2 입니다
중국의 신화와 전설, 신농씨
이 지구상의 어느 나라든, 어느 민족이든 그둘만의 고유한 신화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삼황오제의 신화
와 전설을 가지고 중국 고대 역사의 서막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중국이란 땅 덩어리의 생성과 관련하여 1만8천 살을 산 반고(班固)가 삼국시대 서정(徐整)의 삼오역기(三五歷紀)에서
반고개천(盤古開天)에서 등장합니다
다소 내용이 황당하지만 신화나 전설이란 것이 으례 그런 것이려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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