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곤명,대리,여강)

중국 운남성의 소수민족 2 (佈衣族(포의족))

콩지88 2014. 3. 11. 05:34

 

 

 

 

오색 밥 입니다

 

 

홍하(紅河) 주변은 물이 많은 곳입니다.

多依河(둬이허, 다의하)라는 작은 강도 있는데 물고기도 많이 잡히며 , 3모작도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작은 강이 마을을 지나므로 사람들은 채소거리를 이곳에 가지고 나와서 씻거나 빨래를 하기도 합니다

 

 

이 주변에는 크고 작은 폭포들이 아주 많습니다

옆 성인 귀주성에 있는 귀양시의 황과수 폭포군에 비할 정도로 크기도 하고 폭포군도 비슷합니다

 

 

이런 큰 물레방아는 소수민족들이 사는 물이 있는 시골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큰 폭포의 높이는 60여 m이고 폭은 100여 m에 달합니다

 

 

물이 많은 곳이니 물고기도 많이 잡힙니다

생선구이는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산 물고기를 바로 구어서 내 놓으면 맛이 훨씬 좋습니다

한 가지 유의사항으로는 중국 담수어 중에는 디스토마 충(기생충)을 가지고 있으므로 잘 익힌 것을 먹어야 합니다

 

 

핑삐엔(屛邊, 병변)이란 작은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재래 시장과 여러 소수민족들의 전통 놀이와  축제를 보여주었습니다

 

 

축제일이 있으면 소수민족 여인들,아이들은 전통복장을 입고 나와서 축제를 구경하면서 즐깁니다

 

 

 

 

 

재래 시장 입구에 사탕수수를 쌓아 놓고 팔고 있는 광경입니다

사탕수수의 맛이 달콤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단란하게 달콤하게 지내자는 뜻으로 사탕수수를 사 간다고 합니다

 

사탕수수는 껍질을 벗겨서 바로 씹어서 즙을 마시거나 압착기로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합니다.

먼 길을 가거나, 등산을 할 때 사탕수수 한 자루를 들고 가면 음료수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갈증은 해결이 됩니다 ㅎㅎㅎ

제가 장기간 거주했던 대만은 사탕수수 생산량이 무척 많은 곳이어서 저도 무더운 여름철엔 곧잘 차갑게 한 사탕수수 즙을 사서 마시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