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북경 기획전시(서울역사박물관) 3~3

콩지88 2013. 12. 24. 07:25

 

 

 

 

 

 

 

북경 서쪽 교외에 있는 담자사는 265~420년에 창건된 현존하는 사찰 중 17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랜 사찰의 하나 입니다

오늘날 북경 도성의 기반을 만든 요(遙)나라의 남경((南京)과 금(金)나라의 중도(中都) 보다도 이르기 때문에 담자사가 생긴 뒤에 유주성이 생겼다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 담자사 가는 도중에 가장 튼 계대가 있는 계대사(戒臺寺)는 주변에 백송(白松)이 울창하며, 사찰 안의 다섯 개의 돌탑 중 소나무를 마치 두 팔로 푸고 있는 듯하여 포송탑(抱松塔)도 있으니 한 번 둘러보면 좋을 것입니다

 

 

계성으로의 천도에 관한 서주(西周)와 연(燕)나라의 역사적  설명 입니다

연나라와 관련하여 연경(燕京)이나 연평(燕平) 그리고 계(Ji) 등의 이름도 북경 옛 이름입니다.

오래 전에 "북경의 이명"이란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때 20개  넘는 북경의 다른 이름들을 올렸습니다

 

 

 

유리와 옥송석으로 만든 옥패 목걸이 입니다

 

 

중국의 역사박물관,북경 수도박물관,호남성박물관 등 지바의 박물관이나 도는 대만 타이뻬이의 고궁박물관에는

서주(西周)와 상(商)대의 청동기 전시물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른 쪽의 청동기 발은 4개짜리 입니다. 한 참 후에 정(鼎)이란 발 세 개 짜리가 등장합니다

 

 

 

 

 

 

 

지금까지도 북경 시내에는 위 사진에서 보는  모양의 전차가 다닙니다.

다만 지금은 궤도 위를 달리는 것이 아니고 타이어가 달린 토롤리인데 동유럽국가에서 많이 보듯이 두 개를 이어서 다닙니다

 

 

 

한국 관광객들에게 한 때 익숙했던 전취덕(全聚德) 오리구리 체인 집의 하나 입니다

북경을 방문하면 북경오리구이( 北京고鴨 베이징 카오야 Beijing Duck)는 한 번즘은 다들 맛을 보고 옵니다.

전취덕은 이 이름만으로도 한 때 북경오리구이의 대표성을 지녔지만 지금은 새로 등장하는 오리구이 전문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래 사진도 근대 북경의 유명했던 음식점 사진들입니다

 

 

 

 

 

 

 

1990년대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등장 한 것이 후통(胡同, 골목길)을 인력거 타고 구경하는 것입니다

전에는 사람이 직접 끄는 인력거에서 페달을 밟아서 가는 삼룬차로 바뀌고

그리고 지금은 상당수의 삼륜차에 모터를 달았습니다

 

 

 

중국의 서민들이 사는 동네를 위주로 삼륜차를 몰고 골목길을 누비지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북경 전통 가옥인 사합원(四合院 ,ㅁ자의 집)에 잠깐 들어가면 입장료를 따로 받기도 합니다

 

 

이런 후통을 인력거 타고 구경하는 것은 이국적인 기분이 나긴 합니다.

다만 타기 전에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내릴  때 값이 바싸다고 투덜대면서 값 깍자고 해봐야 깍아줄 중국인들이 아니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북경 시정부는 근자에 "포용(包容)"이란 말을 가지고 표어도 만들고 대형 포스터도 만들어서

북경 시민의식을 업 그레이드시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칠기 반합은 한 때 유행을 했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에선 일본식 식당을 제외하면 거의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일본에선 아직도 이 칠기 반합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요

 

 

 

 

 

석경 보관으로 유명한 운거사에 있는 당나라 때의 석탑(唐塔,당탑) 입니다

 

 

위 사진의 唐塔,당탑) 입니다

 

 

 

 

 

 

 

 

 

자금성 안에서 경극 공연의 가장 큰 무대였던 영수궁의 창음각 희루(戱樓) 입니다

 

 

                                      신화문(新華門) 입니다

 

 

 

 

신화문(新華門에 대한 설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