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滿州族)박물관의 입구 계단입니다
황당자(皇堂子)란 현판 바탕의 옥색이 특이합니다
한자 옆은 만주어로 쓴 글자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전람실 안에 전시물이 거의 없어서 건물만 둘러봤습니다
허긴 만주족은 바로 청나라를 세운 여진족(만주족으로 통합하였음)이니 만주족의 모든 문물은 고궁(자금성)을 둘러보면 충분하겠습니다
이런 건축물의 원형은 요령성의 심양(瀋陽)의 고궁 중에서 일부만 모델로 하여 여기에 지어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는 고궁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북경의 고궁이고 또 하나는 심양의 고궁입니다
심양의 고궁은 1626년부터 짓기 시작헤서 1636년에 완공되었는데 부지면적은 46만 m2이고 300여 칸의 방을 가진 청초의 황궁입니다. 건륭(乾隆)과 가경(嘉慶) 때 일부를 더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만족(滿族)박물관을 나와서는 주변의 산책길을 걸으면서
따이족(傣族 태족) 마을을 찾아서 중화민족원의 관람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반룡(蟠龍)의 폭포라고 했습니다. 제가 언뜻 보기엔 사천성 구채구(九寨溝)에 있는 폭포를 좀 닮았습니다
중화민족원 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입니다
풍우교 옆으로도 지나갑니다
풍우교 옆의 종루(鐘樓)가 웅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나무도 많이 있었으며 나무 가지에 달린 감들은 한창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대만경구(대만 경구) 주변의 화단에는 장미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토신(土神)을 모시는 지궁(地宮)도 지나갑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산책 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한 아줌마는 아이를 모델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줌마의 얼굴에서 작품하나 만들기가 쉽지가 않은듯 했습니다
대만 아미족(阿美族,야메이 족)의 타타로 배도 지나가면서 한 번 더 보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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