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北京 Beijing)

걸으면서 보는~ (130) 중화민족원(대만 고산족 편)

콩지88 2013. 3. 11. 22:31

 

 

 

 

 

 

 

 

 

대만 고산족관은 조선족박물관과 가까운 약간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만 고산족의 망루(望樓)입니다

 

 

강족(羌族)박물관을 지나서 대만 고산족 경구(景區)를 찾아 갑니다

 

 

 

 

 

 

 

대만의 동남부에 있는 란위따오(蘭嶼島)에 사는 아미족(阿美족)이 타는 타타로라는 배 입니다

 

 

 

 

대만 경구 안에는 장미 등의 화단도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배만인(排灣族)의 석판으로 만든 집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미(阿美,아메이) 족의 거주 집에 대한 설명입니다

 

 

 

 

 

 

양곡 창고에 대한 설명입니다

 

 

 

두골가와 두골가에 대한 설명입니다

 

사람의 머리를 올려 놓았다는 받침대 두골가(頭骨架)입니다

조인(曺人)들은 사람의 머리를 잘라와서 이 두골가에다 올려 놓고 자기의 용맹성을 자랑했으며, 이 두골의 수가 바로 그 부락에서의 자기 신분 고하를 결정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전해지는 오봉(吳鳳)이란 사람은 제사 때 사람 머리를 올려서 하는 관습을 없애고자 자기 머리를 자르도록 한 이야기가 대만의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저도 중국어를 배우던 대학1학년 때 읽은 적이 있습니다

 

 

 

대만 고산족(高山族)

 

대만에서는 전에 대만인(臺灣人 또는 내성인(內省人,본성인(本省人)과 외성인(外省人 또는 대륙인(大陸人) 그리고 원주민인 고산족(高山族)으로 크게 구분을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만인이란 역사적으로 청나라가 명나라를 멸하고 건국하는 것에 정성공(정성공)과 그를 따르는 병사들이 크게 저항하다가 결국엔 병사들과 함께 대만으로 피난 이주해 온 후손들을 주로 말합니다. 그후 대만성에 자리잡고 거주해왔기 때문에 본성인이라고들 말합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중국 방언의 하나인 복건성(閩(민)이라 표기함) 남부의 말인 민남어(閩南語)를 사용합니다

 

대만 본성인에 대해 대륙으로부터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 정부군과 가족 및 피난민들은 대륙인 또는 외성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원래 대만과 그 주변 섬에서 살아 온 원주민들은 고산에 많이 살았기에 고산족이라고 불렀습니다

 

북경의 이 중화민족원 안에 만들어 진 대만경구(臺灣景區) 소개에는 대만의 원주민들을 9개가 넘게 분류해서 이름들을 적어 놓았지만 이해하기는 쉽지가 않아 보입니다.

 

대만의 소수민족(원주민)은 대만에서는 대중시(대만 중부의 臺中市)와 가까운 곳의 일월담(日月潭)이란 관광명승지를 찾아가면 9족(九族) 문화촌을 만들어 소개를 한 곳이 있습니다

 

구족(九族)이란 아미족(阿美族),야미족(雅美族),태아족(泰雅族),포농족(布農族),추족(鄒族),로개족(魯凱族),비남족(卑南族),배만족(排灣族) 새하족(賽夏族) 등입니다.

 

대만을 여행하면서 대만의 원주민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대북의 근교 우라이(烏來)관광지, 화련(花蓮)의 야미족과 아미족가무(雅美族,阿美族歌舞)공연장, 대중(臺中) 일월담(日月潭)의 구족(九族)문화촌의 민속공연 그리고 란위따오(欗嶼島)에 사는 아미족(阿美族)일 것입니다. 중국어로는 雅美족은 “야메이” 족. 阿美족은 “아메이” 족입니다. 중국어 발음만 적어놓고 한자를 달아주지 않으면 저도 구분이 쉽지가 않습니다

 

제 블로그에 포스팅의 내용 중에서  대만 편에서는 대만 원주민의 사진 일부도 소개하여 두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신목(神木)은 대만 아리산(阿里山)에 있는 것의 모형이지만, 저는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아리산의 신목 사진을 아래에다  올려 드립니다

 

DSC0222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