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명나라 때 차마사(車馬司)를 두고 차와 말의 거래 가격을 정하고 관리하였습니다
락산대불은 오가는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세운 큰 불상 입니다
장거리 운반을 위해 포장해 놓은 차(茶) 입니다
요즘은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공로(公路)가 생기면서 차의 대량 운반이 가능해지면서 마방(馬幇)들이 말에 차(茶)를 싣고 위험을 감수하던 일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일거리가 거의 다 사라진 것 입니다 ~
마부인 마방은 한 번 움직일 때는 수 십 명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무리를 나타내는 幫(방 빵)을 씁니다
마방들이 걸었던 차마고도의 험준한 절벽길 입니다
옛 마방들은 말에 차를 싣고 옮기거나 사람이 직접 지게같은 것에 싣고 차를 옮기는 것이 유일한 운송수단 이었습니다
마방들은 백족(白族 빠이) 또는 납서족(納西族 나시)들이 주로 맡았습니다
1920년대 까지만도 볼 수 있었던 차를 나르는 지게꾼의 모습들 입니다
운남성의 차 집산지는 푸얼(보이), 예전에는 쓰마오(思茅)가 큰 곳이였으나 푸얼차가 유명해지자 푸얼시가 더 큰 도시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지도상에는 리지앙(麗江)이 안 보이는데 위치는 따리(大理) 윗 쪽 입니다
운남성의 서북 쪽에는 매리설산,옥룡설산, 하빠설산 등 높은 만년 설산들이 이어지는 산맥들이 있습니다
산 허리에는 사찰들도 있습니다
가족들의 평안과 건강, 부자 되기를 그리고 먼 길 가는 동안 무사무탈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사찰을 찾아가서 빌곤 하는 것이 일반 중국인 또는 소수민족들의 염원 입니다
고산지대의 빙천, 빙설 등은 눈 사태와 낙석과 함께 위험하기 그지 없습니다
도움말을 좀 달아 놓으려 하는데 컴이 말을 잘 듣지 않아서 차마고도의 소개를 간단히 하고 마방을
따라서 길을 나섭니다
쏟아지는 폭포수를 피할 길이 없으니 폭포수를 맞으면서 길을 걷습니다
기도하면서 비는 마음은 정말 진지 합니다 ~
상가 문이 아직 열리지 않은 이른 새벽의 리지앙 상가 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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