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서장족자치구,계림,양삭

광서자치구,계림의 찻 집

콩지88 2020. 6. 2. 11:43

차를 파는 매장을 찾았는데 茗坊國藝館(명방국예관)이란 간판이 멋집니다

 

       

 

차 잎을 따는 여인들의 사진 입니다

방문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큰 차 주전자랑 차 덖는 솥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업하는 매장에는 의례 관우의 상을 모셔놓고 있습니다.  관우는 재신(財神) 입니다

 

운남성이나 이곳 등에서는 차의 신을 모시고들 있습니다

 

차를 시음 동작을 하면서 고객을 맞을 준비를 하는 복무원들 입니다

차는 모임의 장소에서는 빠져서는 안되는 필수품 입니다

운남성의 차는 험한 히말라야 고원을 넘나들면서 티벹은 물론 여러 나라에 팔려 나가면서 생긴 길이 차마고도(車馬古道) 입니다.  지금은 차를 운반하던 마방들도 거의 다 사라졌지만 운남성의 리지앙(麗江)에 가면 아직 일부 마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를 시음하기 위해서 작은 찻 잔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차 통에서 차를 꺼내 담는 솜씨가 능숙합니다

클링턴 미국 대통령이 두 딸과 함께 중국 차 밭을 다녀갈 때의 사진인데, 장사 기질이 많은 상인들이 이런 사진 그냥 두고 볼리가 없겠지요

 

다랭이 밭으로 유명한 광서자치구의 롱지운무차장(龍脊雲霧茶場) 입니다

보이차(푸얼차) 왕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그림도 보이차로 찍어 낸 것 입니다

이런 찻 집에서는 손님이 원하면 원하는 글자와 날자를 방문 기념으로 넣어서 팔기도 합니다

차의 오래 된 나무를 고차수(古茶樹)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 고차수는 운남성 남쪽의 西双판납,경홍(景洪)이나 보이시에 많이 있습니다

 

차 가게를 나오자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