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의 라오지에(老街)는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인데, 다른 관광도시의 상가 거리와 같이 먹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는 상기의 거리인데 저는 계화당(桂`花糖)을 사서 먹으면서 거리 구경을 했습니다.
오늘은 양삭(陽朔 양쑤어)의 서양거리(洋人街)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시지에(西街)를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림시에서 남쪽으로 65km 떨어져 있는 양삭은 관광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차창을 통해 보이는 산 봉우리들이 끝도 없이 펼쳐 집니다
"桂林山水甲天下, 陽朔山水甲桂林"이란 말이 점점 실감을 안겨주기 시작 합니다
양삭의 시지에(西街 또는 洋人街)는 1조성된지 400여 년의 세월을 보낸 라오지에(老街)인데 길이는 1180m나 되는데 차량 통행이 금지된 보행가(步行街) 입니다
이 KFC는 시지에를 출입하면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이정표 역할도 합니다
상가는 대개 3층, 4층의 건물을 이어서 만들어져 있는데, 지붕앤 작은 청와(靑瓦)를 얹어 놓아서 아담한데, 지금의 모습은 명청(明淸)대의 것들 입니다
저녁 5시 무렵인데 시지에의 입구는 벌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밤이 되고 상점과 거리에 불이 켜지면 사람들은 더 붐비게 됩니다
큰 돌에 새겨진 글씨는 양삭서가(陽朔西街) 입니다. 만남의 장소 표지석이 되기도 합니다
과일을 가득 담아서 나온 아주머니 입니다
맞은 편에 맥도널드 간판도 보입니다
비주어(㽡酒魚) 전문 셰프가 만드는 맛은 어떨지?
2층에서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겠습니다
피리를 불면서 걸어가는 거리의 악사 입니다 피리가 많은 것을 보니 피리를 팔기도 하나 봅니다
부채 가게 앞의 서양 관광객 입니다
이금(이금 얼친)을 연주하는데 한 사진 작가(?)가 카메라를 들이밀고 있습니다
러시아 상품을 파는 가게 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러시아를 아라사(俄羅斯)라고 한자 표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오스트리아는 오지리(墺地利), 스웨덴은 서전(瑞典),덴마크는 정말(丁末)로 표기했습니다
중국인들은 자기네 발음과 유사하게 음역을 한 것인데, 우리는 줏대없이 따라서 사용한 것이 우스꽝스런 표기가 되었는데 한자를 많이 섞아사 쓰면 더 유식하다고 여긴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지요?
초상화 그려주는 가게도 있습니다
음식을 들고 걸으면서 구경다녀야 관광 잘 한 것이겠습니다 ㅋㅋㅋ
옥, 돌 가공의 공예품 가계 입니다
계화(桂花) 를가지고 차나 사탕류를 만들어 파는 가게 입니다
오늘도 포스팅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사진 설명을 하려고 글을 쓰다가 오타가 나서 수정하려면 곧잘 애를 먹입니다 ㅠㅠ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사진이 어째서 여기에 와서 자리를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마치 소녀가 그림 그리는 총각의 사진을 열심히 바라보고 있는 것 처럼 만들어졌으니 일부러 만든 것 같습니다
제가 글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컴 작동이 중단되기도 합니다 ㅠㅠ
블로그에 올리고 나니 초상화 총각 사진이 사라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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